0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0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0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0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0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0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0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0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0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 내가 가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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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성경구절은 예수님이 떠나기 직전에 하신 말이다.
‘그들이 너희들을 회당에서 쫓아내거나 죽이거나 이렇게 하는 이 일이 그들의 신(여호와)에게 유익을 주는, 즉 그들의 神(여호와)을 위해서 한 일로 알 것이다.’ 이런 말이다.
이 말은 오늘날 교회에서는 그와 같은 행동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다 그와 같이 말하고 있다.
즉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이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神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 하는데
옛날 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을 죽이고,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님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것 인줄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세기 이전 1세기 전후해서 로마에 마르키온이란 사람이 구약의 神인 여호와를 배제하고 예수교를 유대교로부터 독립시키려고 노력했다.
그 교파는 굉장히 왕성했고 건전했다.
그러나 조금 있다가 로마 카톨릭이 힘이 커지고 그래서 그 마르키온 교파를 박해했다.
심지어 그 교파사람들을 한데 모아 완전히 죽여버리고 아예 이 세상에서 그 교파를 말살해 버렸다.
뿐만 아니라 성경책을 조작하고 번역도 조작해서 만든 것이 오늘날 성경책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그것이다.
그들은 너희들을 죽이는 것이, 너희들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 인줄 안다.
여기서 하나님은 그들이 섬기는 神(여호와)을 말한다.
이 구약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에 관해서 쓴 책이다.
창세기 처음에서 끝까지 보면 이것은 철저하게 예수님에 대해서 쓴 기록이다.
그런데 그 기록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하나는 예수님을 죽이는 방법에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위하는 방법 즉 예수님을 잘 높여서 이용하는 방법에 관련된 두 갈래로 되어있다.
결과적으로 그 중에 제2차적인 것은 성취 안되고 제일차적인 것이 성취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구약 성경을 가르칠 사람도, 학자도 없다.
구약은 교회에서 간추린 것이고 이 밖에도 16권이 더 있다.
이것을 철저히 연구해 보면 몇 권을 제외하고는 전부가 예수님을 조치하는 것으로 쓰여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께서 하는 말씀이 그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쫓아 내거나 죽이거나 하는 것이 그들의 神을 위한 것이다 할 것이다 말씀했다.
그 神이 누구인가?
기독교에서는 모두 그런 일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다. 말하고 있다.
또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누구인가?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니라 나 예수를 죽이고 나의 제자인 너희들을 죽이는 神이다 그렇게 말씀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의 정체를. 즉 예수님이 한 말씀의 의미를 제자들이 잘못 깨달았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예수님을 어느 정도 깨달은 사람이 세 사람 정도라고 본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택할 때 무식한 사람들을 택했다.
무식한 사람들을 택한 까닭은 들은 대로 기록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 보면 들은 대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기록이 남아있는데 안타깝게도 거기에 후대 사람들의 교리를 많이 넣은 것이 오늘날 신약성경이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공 생애의 초기에 한 말은 기록이 잘 안되어 있고 예수님이 떠나실 시기에 임박해서 하신 말씀이 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요한도 예수님의 말을 충분히 깨달은 것 같지는 않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씨에 대한 이야기를 빠뜨렸기 때문이다.
오늘 또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이 “이제 내가 떠나간다. 그런데 너희들은 내가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물어보지도 않지만 그 후에는 슬픔이 올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안가면 안된다는 말은 무엇인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완성되어야 한다. 그것이다.
내가 지금 이 세상에 임시로 와 있는 것이 너희에게 대해서 편리하고 좋지마는 이것을 가지고는 완전을 이루지 못한다.
완벽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사람으로 났기 때문이다. 그것이다.
예수님이 사람으로 온 까닭은 무엇인가?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절대로 알 수가 없다.
인간들이 하나님, 하나님 부르지만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은 아는가?
사람은 서로도 잘 모르고 또 이 세상의 학문도 일평생 하지만 잘 모르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온 목적 중 하나가 하나님을 보아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깨달을 수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나 이전에 온 자는(영적인 존재) 모두 강도요 도적이다."하셨는데 그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인간들이 하나님을 몰랐고 그래서 강도나 도적 같은 신들을 섬겼고 그들에게 속으며 살아 왔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인간으로 오셨다.
예수께서 온 목적은 그 하나뿐은 아니지만 첫째로는 사람으로 와서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힘든 말, 깊은 말, 어려운 말은 하지 않았다. 쉬운 말로 골라서 했다.
될 수 있는 대로 후세 사람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기억이 잘 될 수 있도록 비유를 많이 들었다.
그런고로 이 신약성경을 가만히 보면 비유를 들어 이야기한 경우가 많다.
또 비유를 들어 말한 이유가 무식한 사람들이 나중에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저도 처음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택할 때 왜 학자들을 택하지 않고 무식한 자들을 택했는가? 그런 의문을 가져보았다.
그러나 이 당시 소위 유대인들 중 학자는 누구인가?
그들은 여호와를 연구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예수님의 말씀을 와전시켰을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했을 리가 없다.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로 들어온 사도 바울이 대표적인 예로, 학자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했고 그래서 예수님을 모르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인간으로 와서 선포하신 첫 번째 말씀은 아버지는 나와 같다 그런 이야기이다.
아버지는 인물이 잘났고 성격은 어떻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즉 아버지는 나와 같다.
그런고로 나를 먼저 깨달으라 나를 깨달아 알면 아버지는 나와 같으니까 아버지를 알 수 있다는 그런 뜻이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인식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쳐주었다고 해서 예수님은 언제까지나 인간으로 우리와 같이 있을 수는 없었다.
또 인간으로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쳐보아야 인간은 완전하게 하나님을 깨달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달라져야 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씨의 논리다.
씨가 내려와 이 씨가 자라서 하나님 앞에 가야만 한다.
이 씨는 영적인 존재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을 완전하게 인식하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는 예수님을 잘 믿으면 이 다음 심판날에 천국에 갈 수 있고 잘 못 믿으면 죄인으로 심판 받아 지옥에 간다.
이런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
옛날 무지했던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교리를 만들어 놓은 것을 그대로 믿고 있다.
따라서 오늘 여기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이제 내가 떠나간다. 오래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오래 있어 보았자 너희에게 유익이 못 된다 그것이다.
다시 말하면 완벽하지 못하다 그런 이야기이다.
모든 것이 완벽(perfect)하게 되려면 내가 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가야 된다 하는 것이 어떤 말씀인가?
내가 가야 너희에게 씨가 내린다 그런 말씀이다.
씨가 내리고 또 내가 가야만 길이 열린다.
하나님과 너희 사이에 길이 열린다.
내가 가는 것이 바로 그 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되면 너희들이 그 길로 올 수 있다 그런 뜻이다.
다음에 예수님이 여기서 하신 말씀 중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모든 것이 완벽해야 된다 그런 이야기이다.
적으나 크나 사건이, 사물이 완전해야 한다. 불완전해서는 안된다.
그 중에 첫째로 사람이 절대로 완벽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너희들이 이 세상에 있어서는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 그런 이야기이다.
우리가 세상에 있으면 시간이 오면 죽는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