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5-10-15 16:30
설교제목 : 생명의 보존
 설교일자 : 1984.06.10
 KEY WORD : @@ 니고데모 랍비 하나님 나라 모태 육 영
 성경구절 : 요03:01~15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56  


01 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 사람의 한 지도자였다.

02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랍비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선생님께서 행하시는 그런 표징들을, 아무도 행할 수 없습니다."

0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04 니고데모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이 늙었는데, 그가 어떻게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0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0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07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0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09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것도 알지 못하느냐?

11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우리가 본 것을 증언하는데,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인자 밖에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위로부터 나는 생명’에 관한 주요한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그런 것도 모르는것에 대한 책망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의 핵심을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예수님은 생물학에 대해 이 세상에서 공부하신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이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 천국의 존재들에 대한 생물학적 기본 원칙에 대한 말씀이다.

나는 이 본문을 읽을 때 마다 늘 놀랍게 여기는 것이다.

나는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실 때 그 순서가 오늘 본문의 그것과 달랐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위로부터 나는 새 생명의 원리와 관계된 이 말씀은 이천 년 전의 그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히 깨닫지 못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가지 사항은

생명에 관계된 예수님의 말씀은 이 세상과 저 천국 모두 일관성(一貫性)이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에는 천국에서나 이 세상에서나 그 원칙적인 일은 일관되어 있다는 뜻이다.



오늘 본문 5절에서는 물과 성령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물’과 ‘성령’이란 말의 의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우선 이 물에 대해 살펴보면, 기독교의 주류적 관점은 주로 세례와 관련된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물이란 뜻도 있지만 다른 의미로도 보아야 한다.



이 말은 원어로 “휴도르(ὕδωρ)”인데 포괄적 의미로 물은 액체이다.

뒤에 추가적인 설명을 하겠지만, 원래의 의미는 유동체(流動體)라는 말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번역된 이 말은 원어로 “프뉴마πνεῦμα)”인데, 그러나 그것은 영, 바람,호흡, 생명이란 뜻도 있지만 포괄적 의미로는 기체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해 주신 것은, 이 지상뿐만 아니라 저 천국에서도 사람이 태어나는 것과 그리고 살아가는 것은 휴도르(액체)와 프뉴마(기체)로 된다는 것이다.



요한복음19:34절을 보면, “그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흘러 나왔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피와 물, 그것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이 피와 물이었을 뿐이다.

피에는 물이라는 액체 성분이 있는 것이다.

림프액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피와 물을 합쳐서 ‘휴도르’라고 한다.

그래서 요한 일서에 보면 이 물과 피라는 말이 대단히 강조되어 있다.


요한복음19:34(그러나 병사들 가운데 하나가 창으로 그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서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를 생각해보라.

태아는 어머니의 혈관에서 흘러나온 액체 즉, 피를 먹는다.

유동체인 것이다. 즉 “휴도르”이다.

그리고 이 아이가 태어나면 무엇을 먹는가? 젖을 먹는다. 젖은 액상의 유동체이다.

이 세상 생명은 유동체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그리고 어머니 복중의 태아는 어머니 핏속에서 흘러나오는 산화된 산소를 마시게 된다.

그러니까 “프뉴마” 즉, 공기를 마시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 아이가 태어나면 젖을 먹고 공기(프뉴마)를 마시며 호흡을 시작한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일은 세상에서도 볼 수 있는 일인 것이다.



그런데 니고데모가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들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나무라신 것이다.

“네가 소위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면서 이런 것도 모르는가?” 말씀하셨다.

그런데 니고데모 뿐 아니라 오늘날 소위 교인들도 그 이치를 모르고 있다.

예수께서는 생명은 유동체와 기체를 흡수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고 말씀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세상에서나 저 천국에서나 마찬가지이다.

유동체와 기체를 흡수하지 않으면 못산다 그것이다.

천국이라 해서 아무것도 섭취하는 것 없이 살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역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영생이란 말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생명의 원리는 세상에서나 천국에서나 한 가지이다.

오늘 분명히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이 원칙을 말해준 것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어떻게 물을 먹고 사는가?

복중의 태아가 액체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태어나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로 액체를 마신다.

여러분이 밥을 먹으면 입에서부터 액체가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장기로 들어가면 전부 유동체가 된 후 피가 되어서 이 피가 혈관을 타고 각 조직세포로 이동한다.

생명체를 유지하는 것은 세포가 영양을 흡수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사람이 성장하면서 액체를 만드는 기관을 통해 즉 소화기관을 통해 스스로 액체를 만들고 있다.



다음에는 호흡기관을 통해 공기가 들어간다.

그래서 이 “프뉴마”라는 말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프뉴마”란 기체, 공기, 영이며 모두 같은 말이다.

이렇게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도 물과 공기, 영, 기체를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그런데 그것은 저 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요한복음6:53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내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에게 생명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내 피 즉, 내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는 뜻이다.


요한복음6:53(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또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는 생명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육체로 살아 있는 동안에 물을 마셔야 되는 것처럼 저 세계에 가서도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물과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추정 할 수 있다.

그런데 저 천국 세계의 피(물)는 이 세상의 피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이 피는 예수님이 주는 생명의 피인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떠나서는 이 세상은 물론이지만 저 세계에서도 영생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아니라면 우주도 없고 인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저 세계에 가서 생명을 보존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예수님을 통해서 오는 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도 복중의 태아가 살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피를 마셔야 하고, 젖을 뗀 이후로도 유동체를 먹어야 하는 이치도 모르는데 내 피를 마셔야 생명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의 이치를 니고데모 뿐만 아니라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 군인들이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 보니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하는 것은 그 피와 물이 바로 장차 세상을 위해 공급되는 예수님의 피와 물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그 피는 우리가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저 천국에서도 먹고 마셔야 할 영생을 위한 생명요소였던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20:22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부활한 다음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처음으로 하신 일이 숨을 내쉬어 공기를 불어넣어 성령을 주신 일이 있다. 

그것은 즉, 예수님이 주시는 “프뉴마(공기, 영, 호흡, 생명)”로 살아가라는 의미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의 몸에서 “휴도르(액체, 피)”가 흘러나왔고,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는 첫 선물이 “프뉴마(기체, 영, 바람, 호흡, 생명)”였던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주시는 그 “휴도르”와 “프뉴마”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생할 수 있는 이치를 드러내시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이치는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나서 이 세상에 살아갈 때와 꼭 같은 것이다.


요한복음20:22(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예수님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와 이 세상에서 마시는 공기와는 질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액체와 공기로서는 우리들이 가진 생명의 쇠퇴를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 흘려 준 액체(휴도르)와 예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불어서 넣어준 이 공기(프뉴마)는 우리를 영생할 수 있게 해주는 공기인 것이다.

이 이치를 우리는 분명히 깨닫고 알아야 한다.

이것을 말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동안 절실하게 느껴야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대개 모두 핵심 골자(骨子)가 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사 복음서의 그 핵심골자의 일부가 보자기로 덮어버려 진것이 오늘날 우리가 읽는 사 복음서 이다.

구약의 글은 그 목적이 확실하고 뚜렷하다.

사도 바울의 글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사복음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예수님 말씀의 원형에 보자기를 씌워 버렸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사명이라고 하면 그 신이, 그리고 기독교가 씌워 놓은 보자기를 벗기고 예수님 말씀의 골자들을 모두 복원해 내는 일인 것이다.

확실히 말해 두지만, 예수님 말씀의 골자 가운데는 그 신 곧, 여호와를 힐책하는 말씀이 반드시 들어있다.

어떤 곳에서는 직설적으로, 또 어떤 곳에서는 우회적으로 표현해 두셨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예수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예수님 말씀의 골자를 보자기로 씌워버렸기 때문에 예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들이 정확하게 붙들기 힘든 것이다.



이스라엘 신은 사람과 존재 양식이 유사한 면이 많은 것이다.

구약의 핵심인 모세오경 중 레위기는 모두 피를 흘려 제단에 뿌리게 하는 제사에 관한 내용이다.

제단에 피를 사방으로 뿌린다는 말은 그 피를 마신다는 의미인 것이다.


레위기3:2(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자기가 바칠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회막 어귀에서 그 제물을 잡아야 한다. 그러면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이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릴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그 신, 여호와는 냄새를 좋아했다.

번제물을 잡아서 내장과 간과 콩팥의 기름을 제단 위의 번제물에 함께 올려 놓고 불사른다.

그때 그것들이 타면서 피어오르는 냄새를 맡고 기뻐한 것이다. (레3:5,16)

그리고 여호와는 짐승들 고기 가운데 소나 양 비둘기는 좋아했고 돼지고기는 싫어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제단에 뿌려지던 그 피와 거기에서 피어오르던 연기는 끊어진지 오래다.


레위기3:5(그러면 아론의 아들들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타는 장작 위에 올려놓은 번제물 위에다 놓고 불사를 것이다. 이것이,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레위기3:16(그러면 제사장이 그것들을 제단으로 가져 가서,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음식제물로 바칠 것이다. 이것이, 제물을 불에 태워서, 그 향기로 나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기름기는 다 나 주에게 바쳐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 아주 뚜렷한 목적과 뜻이 있는 말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나 그 골자중 일부는 보자기에 덮여 버렸고,

오히려 사도 바울의 예수에 관한 해석이 예수님 말씀의 목적을 대체해버린 것이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목적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그런데 그 목적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물과 공기만 먹고 마셔서는 깨닫기 힘들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는 그 액체와 기체를 먹고 마셔야 비로소 그 목적을 뚜렷이 판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Total 450
번호 설교제목 설교일자 성경구절 글쓴이 조회
15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1990.05.06 막12:18~27 관리자 2410
14 세상의 빛(1) 1984.08.19 요03:19 관리자 2066
13 모든것을 밝힐때 1984.08.12 마10:24~28 관리자 2336
12 예수님 생애의 일단 1984.08.05 마08:18~22 관리자 2714
11 안식일 1984.07.29 창01:01~02 관리자 2301
10 보혜사가 와야 할때 1984.07.22 요14:15~17 관리자 2376
9 생명의 보존 1984.06.10 요03:01~15 관리자 2657
8 필요한것 하나 1984.06.24 눅10:38~42 관리자 2247
7 인간의 종말 1984.06.17 눅21:20~33 관리자 2247
6 손해 없어야 할 사명 1984.06.03 마25:14~29 관리자 2254
5 그 나라 1984.05.13 마06:10~11 관리자 3451
4 예수님의 생애 1984.05.06 요11:03~35 관리자 2829
3 믿음이란 1984.04.29 눅17:11~19 관리자 2526
2 하나님을 찾는길 1984.04.22 마06:28~29, 요14:08~10 관리자 2439
1 기독교의 새시대 1984.04.15 마05:14 관리자 5786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교회소개 l 찾아오시는길 l 예배안내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