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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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경 본문에 무덤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번역이다.
교리에 맞도록 엉터리로 번역된 것이다.
죽은 자들이 있는 곳이 무덤이므로 그렇게 말한 것이다.
무덤으로 번역된 그 말은 원어로 μνημείον(므네메이온)이다.
이 말은 무덤의 의미도 있지만 ‘(예수를) 기억 혹은 기념할 만한 어떤 것’ 이란 뜻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현재 예수님을 기억 혹은 기념할 만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이제 듣게 된다는 의미의 말인 것이다.
또한 개인의 과거 기록이란 의미도 있다.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듣겠는가?
예수께서 이와 같은 무모한 말씀 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29절에 보면, 부활이라는 말이 나온다.
원어로는 ᾰ̓νᾰ́στᾰσῐς(아나스타시스)인데, 번역은 모두 resurrection 즉, 부활로 되어 있다.
그러나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이라는 개념의 말은 당시 희랍에는 없는 개념이었다.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ᾰ̓νᾰ́στᾰσῐς(아나스타시스)는 일어나다, 세우다, 재생하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형 ἀνίστημι(아나스테미)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은 높은 혹은 고급한 상태를 두고 쓰는 말인 것이다.
그러므로 29절의 원 의미는 선을 행한,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진리의 말을 듣고 또 그것을 준행하는 사람은 고급한 질을 갖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또 한가지 여기서 저도 잘 모르는 말이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생명과 심판의 능력을 갖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이다.
모든 심판을 예수님이 할 것이고 또한 생명도 가지는데 심판은 왜 하게 되는가 그것은 바로 내가 인자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심판의 권리를 갖는다 한 것이다.
이 말은 지금까지 기독교 이천년의 역사 속에서도 어느 한 사람도 여기에 대하여 주의를 해서 밝혀본 사람이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심판의 권리가 생긴다, 이루어진다라는 말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심판을 안 하신다는 말인 것이다.
지난 주에도 말했듯이 하나님은 보통 인간에게는 필요 없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인간이 생물학적 생활을 하는데 기껏 해보아야 몇십년 밖에 되지 않은데 하나님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하나님을 몰라도 충분한 것이고 알 수도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필요로 한 것은 영생할 수 있는, 영생의 세계에서만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 여기에서 심판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사항이 아닌 것이다.
심판은 예수님에게 속한 사항인데 그 까닭이 인자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무슨 중대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다른 어떠한 것은 아무리 알아도 내 생명에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예수를 아는 것만이 우리들의 생명의 길이요 살아갈 길인 것이다.
첫째로 우리들이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보통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돌아가는 일들도 인간들이 제대로 잘 모르는데 더군다나 하나님을 안다 하는 것은 거짓말인 것이다.
또 설혹 하나님이 나타나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가르쳐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내가 하나님이다 하는 사건을 만들 필요도 없고 또 말을 해보아야 인간이 그것을 분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는 神이란 神은 모두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이집트의 레아神도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바빌론의 말둑神, 희랍의 제우스神, 이스라엘의 여호와神 모두가 저마다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어느 神이 하나님인지 분간할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마치 세살 먹은 어린 아이에게 천문학을 설명한다고 해보아야 그 아이가 깨달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배워서 알 수 없는 것이다.
보통 인간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친다 하더라도 이것이 하나님이다 하는 분별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기독교가 하나님이라고 하는 神은 그 옛날 야곱과 씨름하던 神인 것이다.
야곱이 그 神에게 달려들어 지면 또 일어나 싸우고 넘어지면 또 일어나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아 그 神이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한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하면 “神을 이겼다.”라는 뜻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야곱이 그렇게 훌륭하고 神을 분간할 수 있는 인물이었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는 장가를 가기 위해 처가 집에서 14년간 일을 해 준 인물이었다.
그것만 보아도 그의 인물됨됨이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왜 세상에 왔는가?
그 근본문제는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오기 이전에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었고 하나님을 알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야 될 이유는 어느 때부터인가 하면 바로 예수님이 온 이후로 인간들의 속에 있는 씨가 움터서 자라게 된 때인 것이다.
이 씨가 움터서 자라게 되면 이것이 영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영생하는 인생은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자연인은 하나님을 알 필요도 없거니와 알려지지도 않는데 영생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아야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뿌려 논 씨가 움틀 수 있는 공기와 물을 주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온 이후로 예수께서 주는 물과 공기를 마시면 그 존재는 사망이 없는 것이다.
즉 영생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이 심판이라 하는 것은 무슨 심판인가?
자연인에게는 심판이 필요 없다.
이씨를 가지고 이씨가 제대로 움텃는가 아니면 움트지 않았는가 이것을 판정하는 것이 심판인 것이다.
따라서 심판은 예수님이 온 이후로 행해진 것이다.
마태복음에 보면 씨가 옥토에 떨어져 30배도 되고 60배도 되며 100배도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이 씨가 성장해서 30%, 60%, 100%의 성장도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적어도 30%이상 성장시킨 씨는 영생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30%미만은 정리를 한다. 즉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심판이 곧 소멸의 대상을 가려내는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30%이상 자란 것은 저 세계로 옮겨가고 그 나머지는 소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려주는 것이 하나님이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한다는 것이다.
오늘 성경본문에서 계속해서 해 주는 말씀이 지금부터 심판이다. 지금도 심판한다고 한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아직 심판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수께서는 이제도 심판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심판이라 하는 것은 예수님이 온때부터인 것이다.
예수님이 오심으로서 심판이 시작되었고 그 심판하는 존재 역시 예수님인 것이다.
그런고로 지금부터 심판인 것이다.
이 심판은 세 단계로 나뉘어진다.
심판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온 때부터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오시게된 계기로 하나의 행사가 심판인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심판이라는 그와 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예수님이 온 이후로 이 세상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씨가 움틀 수 있는 공기와 물이 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는 30세가 넘어서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30년이 지난 것이다.
그러면 이 30년동안에도 움튼 씨들이 있을 것이다.
성장한 씨가 있다 그런 얘기이다.
그런고로 지금부터라도 이것을 가려서 자란 것은 영생의 세계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단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도 심판을 해야 하는 시기이지마는 예수님이 부활한 다음에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한 그 이튿날 아니면 한달 후가 될 지 모르지만 하여튼 부활한 직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에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온 때부터 예수님이 부활한 때까지 먼저 죽은 자들부터의 심판인 것이다.
그 사람들의 무덤이 아니라 기록인 것이다.
그 사람들의 기록을 들쳐서 저 세계로 옯겨야 할 사람은 옮긴다는 것이다. 이것이 일단계의 심판인 것이다.
이단계는 예수님을 현재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들은 자동적으로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어있다.
가지 못한 사람은 자연히 소멸되게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이 일일이 심판하는 그런 일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이 그 대상인 것이다.
즉 말세에 살아있는 사람들 중 씨를 키워 30%이상 성장한 사람은 저 세계로 옮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멸망의 세계에 두어버린 것이다.
그러면 자연 소멸되게 된다. 이 지구가, 태양계가 없어지는 그런 때인 것이다.
이와 같이 심판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 지는 것이다.
인간에게 영생을 주는 것도 예수님의 손에 있고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도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예수님과 관계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수님의 진리를, 예수님의 이치를 이해하는 만큼 하나님을 알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