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0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0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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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성경이 둘 있다.
하나는 기독교 성경이고 또 하나는 칼 막스(Karl Marx)의 자본론이다.
이 자본론을 서양사람들은 성경(bible)과 동등하게 간주하고 있다.
성경이란 변할 수 없는 중요한 책이란 의미인데 이런 책 저런 책 분간없이 성경이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읽은 성경 내용은 무슨 소리인지 알겠는가?
여기에서 보면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했을 때 그 여인은 유대인과 사마리아人은 상종도 하지 않는데 왜 나에게 물을 달라 하느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때 예수님의 대답이 하나님과 물을 달라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더라면 물을 달라 요구했을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을 알고 또 나도 알면 나를 보고 물을 달라 했을 것이다.
그렇게 온 세계가 알고 있는 것이다. 딱한 일인 것이다.
여자의 말이 이 우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준 우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 여기에서 神은 야곱의 神을 말한다.
야곱의 神, 이삭의 神, 아브라함의 神 그 神이 준 우물이라는 말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너희가 섬기는 神하고 물을 달라하는 나하고 분간을 하라는 이야기이다. 분별을 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나라는 물이 아주 귀하다.
그래서 우물 하나이면 몇 천년을 내려오면서 대대로 사용한 큰 재산이요 보배인 것이다.
그 우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우리에게 주었고 다시 말하면 야곱의 神이 우리에게 준 우물이다 그 神보다 당신이 더 큰 자인가라고 여자가 계속해서 질문한 것이다.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항시 목마를 것이다 하셨다.
물이라 하는 것은 사상이나 종교의 원천을 말하는 것이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항시 목마를 것이다.
즉 이 물을 준 神의 말을, 교훈을 듣는 사람들은 항시 생명에 목 마를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말한 야곱의 神, 이삭의 神, 아브라함의 神의 교훈을 오늘날까지 받아온 저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약한 민족이 되어버린 것이다.
지금도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 나라가 있지만 아직도 많은 디아스포라(Diaspora)가 온 세계에 방랑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때에는 독일이라 하는 나라를 자기들의 근거지로 삼으려고 독일의 헌법도 고쳐버렸다.
그러다가 히틀러에게 잡혀 그 백성이 말할 수 없는 곤경을 당한 것이다.
오늘날 미국에도 700만명 이상의 유대인이 있는데 미국의 외교는 유대인들이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 여기에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 너희 神이 주는 물을 마시는 인간은 언제나 목마를 것이다 라고 한 것처럼 실제로 그 물을 마신 이스라엘 민족은 역사적으로 4500년간 내내 목마른 생활을 해온 것이다.
그래도 아직 저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이 말한 그 神과 나를 알았다면 이란 말은 그 神과 나를 분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직도 이 세상은 예수님과 예수님의 아버지 神 그리고 그 神 즉 야곱의 神, 이삭의 神, 아브라함의 神을 구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구약성경을 잘 알아야 한다. 많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 神이 어떤 神인가를 알 수 있다. 그 神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예수께서 그 神에 대하여 어떻게 말해주었는가 살펴보자.
요한복음 8장 44절에 보면 첫째 그 神은 거짓말쟁이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인도한다 해놓고는 젖과 꿀이 흐르지 않는 땅으로 인도한 것이다.
다음에는 악神이라고 했다.
그리고 ‘살인자이다’라고 한 것이다.
그는 예수님을 죽인 神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 神에게는 처음부터 참이 없었다고 말한 것이다.
요한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또 요한복음 10장 8절에 보면 나 먼저 온 者는(여기서 者는 사람이 아니고 神을 가르킨다.) 도적놈이고 강도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에 먼저 온 神은 누군가?
바로 야곱의 神, 이삭의 神, 아브라함의 神이 아닌가 그 神이 도적이고 강도인 것이다.
요한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오늘 여기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께서 해주는 말도 바로 그 神과 나를 분간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도적놈이고 강도인 그 神이 준 물은 언제나 목마를 것이다.
이 세상 인간들이 대부분 속고 있는데 그것은 악神들의 목적이 인간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속이는데는 무엇인가를 주는 것이다.
복을 준다. 은혜를 준다. 영생을 준다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무지한 인간들을 속이고 있으며 거기에 사람들은 속아 살고 있는 것이다.
영생도 못 얻고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으니 인간의 본연의 자세대로 있더라도 속지 말아야 한다.
인간에게 누구든 조금씩 갖고 있는 종교심이 속아넘어가기에 적당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속아넘어가는 약점인 것이다.
야곱의 神은 이스라엘 백성을 끌고 다니면서 맹목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아 죽이게 했던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너희는 神을 분간하라 요구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갈릴리와 예루살렘 사이를 그의 공생애 동안 3번정도 왔다 갔다 하신 것이다.
그런데 3번다 그 예루살렘으로 가는 경로가 달랐다.
한번은 요단강 동쪽을 통과하였고 다른 한번은 중앙지역 즉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했으며 나머지 한번은 서쪽 해안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가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 이 중앙선 통과는 바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고 두로, 시돈 지역을 거쳐 디베리아 바닷가로 통과한 것은 한 여인, 이스라엘 여인이 아닌 가나안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그 지역으로 통과하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그 까짓 여인을 만나러 일부러 그곳에 갔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안목에는 이스라엘 유대나라 많은 사람들보다 유대인이 상대도 하기 싫은 사마리아 여인과 이방여인인 가나안 여자가 더 귀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 두 여인은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는, 예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예수님을 의식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이 두 여인이야말로 예수님의 생활 가운데 중요한 존재였던 모양이다.
오늘 예수께서 우리에게 전달하는 것은 너희들이 내려오는 야곱의 神하고 나하고 식별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분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데 섞어서는 안된다고 개탄한 예수님의 목소리인 것이다.
오늘 일부러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방을 지나면서 이 여인을 만났고 이 여인에게 우주의 근본적인 핵심을 피력해 준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