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2-04 08:59
설교제목 : 손실 없는일
 설교일자 : 1990.08.19
 KEY WORD : @ 영생 계명 소유 가난한자 보화
 성경구절 : 마19:16~30
 관련구절 : 막10:13~16, 눅18:15~17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92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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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는데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질문했을 때 예수께서 대답하기를 ‘인자가 이 다음 영광자리에 앉을 때에 너희는 12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심판하리라’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한 말이 아니다. 

바울 종교에서 바울의 말을 이 성경에 넣어 조작한 것이다.



여기서 “심판하다”의 동사는  희랍어로는 "크리노, κρίνω "이고 이 단어는 히브리 단어 “샤파드”의 역어이며  “재판한다”, “분간한다”,”다스린다”의 뜻이 있고 이 말은 옛날에 모세가 “샤파드” 했다라는 것으로 역사적으로 보면 모세가 통치한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예수님도 이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고 너희는 그 밑에 권력을 가진 자가 되어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릴 것이라 라는 뜻이 된다.

즉 예수님은 장차 천국 나라가 임하면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이다.

천국이 바로 이스라엘이며 12제자는 12지파를 다스릴 권력자가 된다는 의미인데 예수님께서 이와 같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했을 리가 없다.



또 이 말은 원문의 문맥상으로 봐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당신을 따를 때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했을 때의 대답은 너희들이 버린 것 혹은 잃은 것의 백배 이상 얻을 것이다라는 말은 연결되는 말이지만 도중에 인자가 영광 보좌에 앉고 너희는 열두 지파를 다스릴 것이다와 같은 말은 앞뒤가 맞지 않은 소리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처럼 꾸며져 삽입된 곳이 성경 중 여러 군데서 찾아 볼 수 있다.

28절의 예수님의 대답은 실제로 바울의 말이고 바울의 정신이다.



바울은 온 세계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이스라엘화 된다고 했다.

또 이스라엘인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왕국에 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은 믿음이 필요 없다. 저절로 천국에 간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말이 마태복음26:28에 또 마가복음14:24에 보면 나와 있다.



마태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가14: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면서 이것은 내 몸이고 이 피는 내 계약의 피다.

이 피는 죄를 사하게 한다라고 했다.

내 피가 죄를 사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바울의 말이다

즉 바울 정신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

예수님의 피는 사람의 죄를 사하기 위해 생긴 피가 아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교리 일 뿐이다.



요한복음6:41~58절까지 보면 주된 요지가 너희는 내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살과 피는 젖을 말한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의 살과 피를 마시고 태어난 후에는 젖을 먹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요한6:41~58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이 예수님의 젖을 먹고 살라 한 것은 무슨 말씀인가?

그것은 예수께서 뿌려준 씨(원어는 자손을 말한다) 이 씨는 예수께서 주는 젖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 여자의 몸에서 난 자는 예수님의 젖이 필요 없다.

어머니의 젖 즉 이 세상 양식을 먹고 나온 젖을 먹으면 되는 것이다.

생물학적인 우리의 몸은 예수님의 젖을 먹을 수 없다.

예수님이 뿌려 준 씨는 세상 양식으로 자랄 수 없고 예수님의 젖을 먹어야 한다.

이 씨는 유아이기 때문에 젖을 먹을 수밖에 없다.

그 씨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 공급을 받아야 하는데 그 영양공급을 바로 내가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26:28에 내 피는 너희 죄를 사해 주는 것이다 라는 말은 바울의 사상대로 조작된 것이다.

씨는 천국의 자손을 말하며 천국의 어린아이를 말한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장차 올 천국도 이스라엘로 묘사 되고 있다.

베드로가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른 것에 대한 보상을 질문했을 때 너희가 잃은 것 만큼 아니 그보다 백배이상의(UBS ;백 배 ,다른 사본 ;여러 배) 대가를 얻을 것이라 하면 될 것을 내가 장차 영광의 자리에 오르면 너희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통치하리라 하는 쓸데 없는 말을 해준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말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라면 12제자중 하나인 가롯유다도 열두 지파 중 한 지파를 다스릴 사람이 된다는 것이 아닌가?

예수님을 팔아 죽게 만든 그 제자가 과연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가? 

앞뒤가 맞지 않은 말이 된다.



또 예수님의 피는 어린 아이가 먹는 양식이지 인간들의 죄를 씻을 수 없는 것이다.

죄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피로 대신 씻을 수 없다.

예수께서 너희는 네 오른 눈이 죄를 범하거든 빼내어버리라. 오른 팔이 범죄하거든 찍어내어 버리라고 했다.

이와 같이 죄란 자기 자신이 척결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바울이 이런 말을 조작해 넣었는가?

이스라엘 율법에는 큰 죄를 짓던 작은 죄던 간에 죄를 지으면 무조건 죽이라고 되어 있다.

죽인다는 것은 없애 버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세상 인간들을 보면 크던지 작던지 간에 약간의 죄를 다 갖게 된다.

그러면 결국 이스라엘은 없어지는 것 아닌가.

그래서 바울이 조작한 것이 바로 예수님이 흘린 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죄를 다 사하게 했고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국의 백성이 되었다고 한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이것이 바울의 종교관이다.

바울의 종교는 그 근본 정신이 로마인서와 갈라디아전후서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기독교는 바울의 종교 사상 때문에 깨어나지 못하고 미신종교화 되어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 중 예수께서 하신 말씀 중 28절은 빼어버리고 29절로 연결되어 풀어보면 너희는 나를 인하여 이 세상에서 손실되는 것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얻는 것이 백배나 될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백이란 말은 히브리말로 "메아"라고 하는데 이 말을 많다는 것 외에도 완전이란 뜻도 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참 진리를 알았다 하면 우리가 그 가치를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투자한 시간, 노력, 돈에 비교될 수 있겠는가?

얄팍한 지식도 막대한 재산과 시간을 투여해서 얻을 판인데 우리가 참 진리, 참 이치를 터득하였다면 그 가치를 무엇으로 표현하고 평가할 수 있단 말인가?

너희가 나를 따르면 참 진리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가 나를 따르면 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해야 될 말이다.



예수님이 걸어간 길 그 길을 따르는 길밖에 우리가 따를 것은 없다.

너희가 이 세상을 버리고 나를 따르면 첫째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또 너희가 나를 따르면 영생의 세계를 얻을 것이다.

이 영생의 세계를 너희가 가지고 있는 재산에 비교할 수 있느냐. 다시 말하면, 수백 배나 셀 수 없는 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예수님을 따르므로 있을 곳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있을 곳 그곳은 바로 저 영생의 세계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노력할 것인가? 이 시간 그 해답이 분명히 밝혀졌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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