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2-09 09:02
설교제목 : 예수님이 계신곳
 설교일자 : 1982.03.07
 KEY WORD : @@ 인자 영광 보좌 양 염소
 성경구절 : 마25:31~46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862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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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늘에 있는 줄만 알고 높이 쳐다보고 있고 또 무슨 권력의 정점 같은 높은 자리에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오늘 여기 본문 말씀은 언제나 시간의 구분이 없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말씀이다.



첫째는 내가 배고픈 곳에 있었다.

주린 사람들이 있는 그곳에 내가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목말라 마실 곳이 없는 곳에 있었다는 것이다.



셋째는 있을 곳이 없었다.

방에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없어 어디에 앉아 있을 수도 없는 그런 처지에 예수님이 있었다는 것이다.



네째는 예수님은 입을 것이 없어서 헐벗으셨다.

예수님은 지금도 몸에 걸칠 것이 없는 그런 상태에 있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그가 입고 있던 유일한 옷 한 벌도 벗겨져 로마군인들이 제비를 뽑아 나누어 가져갔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님의 모양이 달라졌는가 하면 마찬가지이다.

내가 벌거벗었다. 벌거벗은 상태에 있다. 그 말씀이다.



다섯째는 내가 어떤 때에는 병석에 누워있었다는 말씀이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병석에 누어 있었다는 뜻이다.



마지막에는 내가 감옥에 갇혀 있었다. 

죄인으로서 옥중에 있었다는 말씀이다.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그가 감옥에 있었던 것이다.

빌라도의 옥중에도 있어보았고 이스라엘 대제사장의 옥중에도 있어 보았다는 그런 말씀이다.



여기서 첫 문단에 예수님은 내가 주릴 때라고 말씀했는데 그런데 예수님이 주린 기록이 없지 않은가 의아해할 수도 있다.

여러분,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방을 지날 때 우물가에 물 길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했다.

대화가 끝난 후 그 여인은 마을로 들어가 예수님을 선포하고 있었다.

얼마 후 제자들이 음식을 준비해와 들라 했을 때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라고 제자들에게 말하셨다.

이 말씀이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그 여인이 아침식사 전에 물 길러 나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 여인이 식사 전에 물 길러 나와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는 식사준비를 할 생각을 잊어버리고 마을로 들어가 예수님이 자기에게 한 행동을 선포하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그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배고픈 것, 먹는 것, 식사를 준비하는 것 모두를 잊었던 것이다.

제자들은 틀림없이 마을에 들어가 그들의 먹을 것은 먹고 나왔을 것이다.

여기서 예수께서 사람들이 언제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물으니까 지극히 적은 내 형제에게 한 일이 바로 내게 한 일이다 대답한 것이다.



형제라 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같은 피와 같은 살을 가진 존재를 형제라고 부른다.

형제라고 하지만 피가 다르거나 다른 살을 가졌다면 형제가 아니다.

여기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극히 적은 내 형제라 하면 그는 예수님의 피와 예수님의 살, 동질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자인 것이고 하셨다.

그러면 예수님은 지금도 그런 형제들 가운데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없는 사람, 불쌍한 사람, 병든 사람을 그냥 동정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지금 아프리카에서는 1년에 몇 만명 혹은 몇 십만명까지 굶어 죽어가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보고도 가만히 있는가? 하나님이 눈이 멀었는가?

세계 각국을 보면 어떤 나라는 쌀이 썩어서 내버리기도 하고 있지만 어떤 나라는 못살아서, 굶어서 죽고 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그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가?

여러분,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하나님은 창조할 때 다 사람이 살 길을 마련해 주었다.

사람이 이 땅에 날 때에는 살 길이 마련 되어있다.

그러나 그 길을 안 지키면 주리고, 굶고, 병 드는 고통을 격어야 되는 것이다.

그 길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있기에 인간 사회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일평생 노력하지 않는 자와 미련한 자들이 그들의 나태함과 어리석음으로 인생의 고난과 수모를 당한다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그 죄를 깨닫고 그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할 때만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손을 내어 주시고 도움을 주실 것이다.

자기 운명이나 탄식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동정이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여기서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를 가진 사람도 고생하는 수가 있다 그런 말씀이다.

이런 사람이 부당한 음식을 안 먹고 또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굶을 수가 있다.

또 이런 사람이 옥중에 들어갈 수도 있고 또한 벌거벗을 수도 있다 그것이다.

예수님은 떡 다섯 덩이로 오천명을 먹일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이셨지만 한 형제가 배고파 주리고 있을 때에는 예수님도 같이 주렸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또한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유대인들과 로마군인들 앞에서도 내가 하늘의 12 군단 이상의 천사들을 동원할 수 있다 말했지만 그는 세상에서 죄인의   신분으로 잡혀가는 때도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예수님의 형제 된 사람이 있다 하면 그는 꼭 감옥에 처한 환경 속에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을 정상적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입에서는 좋지 않은 말이 나올 것이고 그렇다면 그의 거처는 감옥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 말인 것이다.

더군다나 이 세상은 틀린 말이라도 옳은 말처럼 사용하고 있다.

그것을 똑바로 잡으려 하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주리거나 헐벗거나 거처가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세상을 방황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고초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갖는 사람은 예수께서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세계 기독교는 정의가 없다.

교회 안에 예수님이 있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교회 안에 있다고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없다.

우리가 지금 세상을 보면 예수님이 있는 곳은 주린 곳이고 헐벗은 곳이고 방황하는 곳이다.

누구와 같이 있는가?

예수님과 살과 피를 같이한 자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이제 한 평범한 사마리아여인이 예수님을 깨닫고 예수를 바로 보고는 내가 메시아를 보았노라 하면서 마을에 들어가 식사준비를 다 잊어버리고 말씀을 전할 때 예수님도 “너희가 모르는 나의 양식은 따로 있다”말씀하시면서 사마리아 여인을 동조하신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는 많이 기록이 안 되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예수님의 생활을 발견할 수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예수님이 그런 곳에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이 세계가 개조가 되어 우주에 완전 천국이 이루어지고 이 지구위의 모든 것이 멸망에 이르게 될 그 때에도 예수님의 형제가 단 한 사람이라도 주리거나 목마르거나 혹은 병석에 있거나 옥중에 있다면 예수께서는 그 곳에 있어줄 것이다 그런 의미인 것이다.

예수님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있는 형제가 병석에 누워 있는데 예수님은 천당에 올라가 나는 왕이라 하며 그런 장소에 있을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살면서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을 발견해야 한다.

예수님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보려고 하면 예수님이 있는 곳에 가야 한다.

여러분, 우리가 헐벗고 주리고 어려운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내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가졌다 하면 기뻐해야 된다.

세상이 나를 몰라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므로 나는 기뻐해야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들도 주의를 해야 한다.

예수님을 알려면 첫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형제가 있는 곳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그저 단번에 보아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형제가 있는 곳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갖고 있는 그 형제를 찾는 것이 순서인 것이다.



오늘날 이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형제를 발견할 줄 모르고 있다.

예수님의 형제는 무슨 특권이나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또 세상의 권세를 누리는 자들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면서도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어 가진 자들, 다시 말하면 그는 주리기도 하고, 목마르기도 하고, 헐벗기도 하고, 병든 자리에 있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가 없는 곳에 있기도 한 그러한 처지에 있는 것을 보고 멸시하고 무능하다, 불쌍하다는 정도로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앞에 예수님이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그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가진 형제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그곳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문제는 언제나 교회에 앉아서 하나님을 부르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교회에서 하나님만 부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같이 나누어 가진 사람을 찾아야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을 만나야 예수님을 찾아볼 수 있다 하는 그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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