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2-09 09:12
설교제목 : 예수님께서 하신일
 설교일자 : 1987.12.13
 KEY WORD : @ 마르다 나사로 실족 도마
 성경구절 : 요11:05~16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35  


0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0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0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0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0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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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르친 것을 분석해 보면 세 가지 단계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그의 말씀, 다시 말하면 논리, 원리, 이치를 알기 쉽게 비유로 우리에게 말해주었고,

다음에는 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증거하는 일을 보여 주었다.

그가 행하신 기적이라 하는 것은 자기 자랑을 하기 위함이 아니고 특별한 무엇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를 증거하기 위해서 보여준 것이다.

즉 자기 말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그와 같은 일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예수님 자신이 말씀하고 가르치고 또 그것을 증거하고 증명하고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직접 증명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삼 단계에 걸쳐 완수되는 완벽한 것이다.

말로 이치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고 또 자기 자신이 그것을 실험했고 또한 자기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그를 증명해준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늘로부터 직접 음성이 내려와서 '너희는 저희에게 들으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목소리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이 제자들 몇 사람을 데리고 다니시며 가르칠 때에도 가장 알기 쉬운 또 기억하기 쉬운 비유로서 저들에게 말해 주었고 또한 그의 말씀만으로 안 되니까 오천명을 떡 먹인 일이라든가 바다 위를 걸어간 일이라든가 눈이 없는 사람에게 눈을 만들어 뜨게 해준 일이라든가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이 자기 자신을 증명하는 증거였던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사회에 아무 바람직한 영향도 주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자들을 속이는 좋지 않은 일들을 종종 해온 종교단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왜 인가? 

이치도 제대로 모르고 또한 업적이 없다. 

증거가 없는 것이다.

요즈음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어떤 논리를 세우고 그 논리를 입증하는 실험을 하는데 실험으로 논리를 입증하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제자들에게 가르친 일은 현대사회의 과학적 방법과 똑 같았던 것이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설명해주었고 또한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실증을 보여주셨다.



오늘날 우리들이 알아야 될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논리적으로 확실히 이해를 하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니까 옳겠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말씀이 옳은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가르치는 말도 명확하지 않고 또한 그를 뒷받침 할만한 믿을만한 증거도 제시 못하고 있다.

요사이 우리가 기독교의 신자를 보고 하나님의 자녀다 누가 믿을 수 있는가?



이와같이 모든 것은 말로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확고한 논리가 정립되어야 되고 또한 그를 뒷받침할 만한 실증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지금도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필요했지만 현대에는 더군다나 하나님께서 직접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이 기독교가 확실히 우리에게 생명이 되려면 이 삼단계의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야 된다.



내가 늘 분통스럽게 여기는 것은 기독교 때문에 인간 지식이, 과학지식이 근 천 오백년이나 뒤 떨어진 것이다.

천오백년 이상 기독교가 인간을 소경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것은 무슨말인가 하면 BC3백년경 지구가 태양을 돈다 하는 것이 그때의 정설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태양은 지구보다 무게가 3백배정도된다 말한 것이다.

물론 태양은 지구보다 그보다 더 크지만 그래도 지구가 태양을 돌고 또 태양이 지구보다 훨씬 크다고 본 것은 굉장한 사건이었다.



또한 수학의 기초도 이미 애굽과 희랍에서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기독교가 로마 국교로 정착된 이후로 과학은 뒷걸음 친 것이다. 아니 없어진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해와 달은 하늘에 고정된 것이고 그래서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보았고 지구는 평평하고 그 땅밑에 지옥이 있다 가르치고 있었다.

그 말을 믿고 적어도 주후 1500년까지 깜깜한 암흑 속에 과학이 더 이상 발전이 되지 않고 잠자고 있었다.

 


16세기에 갈릴레오라는 사람이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말했다가 성경을 모독했다 해서 종교재판에까지 세웠던 것이다.

이와같이 오랫동안 인간으로 하여금 소경을 만든 것이 기독교이다.

인간에게 빛을 주어야지 암흑을 준 자들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겠는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빛이라 했다.

빛이라 하는 것은 광명을 주는 것이 아닌가?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자기의 말을 가장 알아듣기 쉽게 합리적으로 이치적으로 가르쳐주었다.

그 말뿐만 아니라 그것이 뒷받침될 수 있는 증명을 보여주고 제공해 준 것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저렇게 말만 했다면 그것이 옳다고 누가 믿을 수 있는가?

그런고로 예수님은 자기의 말이 틀림없다는 실증을 보여준 것이다.

 


어떻게 떡 다섯덩이로 오천명을 먹일 수 있는 일이 보통사람에게 있을 수 있겠는가?

40여년간 일어나지 못했던 병자가 어떻게 순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가?

이렇게 예수님은 자기의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하나님께서도 음성으로 그를 증명해 준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노력을 안하기 때문이다. 

그저 믿기만 하면 되는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사로라하는 사람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예수께서 접한 것이다.

이때 예수님은 갈릴리에 있었는데 나사로가 있는 베다니 까지는 보통으로 걸어가면 3일 걸리고 빨리가면 이틀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그런데 그 소식을 접하고 예수께서 빨리가서 고쳐주어야 할 텐데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이틀 더 그곳에 머물고 있으면서 천천히 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간 것이다.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내 친구 나사로가 자고 있다 한 것이다.

죽어있다는 말을 안 했다 왜냐하면 그는 다시 일어날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틀을 더 유하시다가 예정보다 이틀을 더 늦게 나사로의 집에 도착했을때 이미 나사로는 죽었고 무덤속에서 냄새가 날 정도였다.

그때 예수님은 비로서 제자들에게 ‘나사로가 죽었다’ 말하고 가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 했더니 도마가 하는 말이 우리도 죽으러 가자 한 것이다.

그것은 비웃는 말이다.

예수께서 죽은 것을 가지고 ‘그가 잔다’라고 말했다며 예수님을 비웃었던 것이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하는 말인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선생을 모르기 때문에 비웃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말을 비웃고 있다.

그러니까 바울의 말이나 베드로의 말이나 구약의 말이나 심지어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신학사상의 말까지 다 섞어서 모두 예수님의 말이다. 하나님의 말이다.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도마의 비웃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어있는 그 무덤으로 갔다 이제 썩어서 냄새가 나는데 예수님은 나사로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이 일이 보통사람으로 가능한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임을 분명하게 증명해준 사건인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하신 근본말을 압축해서 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믿음이 아니다.

증명이다. 증거인 것이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말의 믿음이란 더더욱 잘못되어 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히브리 말의 믿음이란 말과는 또한 근본적으로 다르게 된 것이다.



이제 예수가 나사로를 살리는 것이 계기가 되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된 것이다. 알겠는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고 죽이려 했지만 간단히 그렇게 되지를 않았다.

여러분 무슨 일이 되려면 불을 질러 놓아야 한다.

죽은 나사로를 살려 놓으니까 이 유대교는 큰일난 것이다.

우리는 이제 다 망한다 생각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겠다 생각한 것이다.

예수님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망한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죽은 나사로, 섞어서 냄새가 난 나사로를 무덤에서 일으켜 세운 것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계기가 된 것이다.

예수님이 대 성공을 한 역할의 불덩이가 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서 단 며칠이지만 희생을 당한 것이 나사로이다.

나사로가 살아있는 동안에 주께서 오셔서 고쳐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인데 죽어서 무덤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며칠이나마 나사로는 희생된 것이다.

나사로의 몸이 썩어서 냄새가 날 정도가 되었으니 나사로는 희생당한 것이다.

나사로는 예수의 큰 대업을 성취하는데 불꽃이 되었고 또한 제자들에게 인식을 주는 하나의 증명, 증거가 되었다.


 


여러분 이 나사로의 가정 즉 나사로의 두 동생 마르다와 마리아가 있는데 그 중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그리스도 메시아의 일을 성취한 여자이다.

하나님의 역할을 해준 것이다.

온 천하에 가장 순결한 마리아의 손을 통해 하나님의 손대신 예수님의 몸에 기름을 부어주었고 또한 형제 나사로는 예수님을 위해 무덤속에서 며칠간 희생을 당했지만 예수님의 사업을 완수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서 한결같은 증거를 해준 이 가족이 얼마나 행복스러웠겠는가?



백천(白泉) 김준식

(P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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