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7-25 11:09
설교제목 : 예수님은 누구인가?
 설교일자 : 1989.03.19
 KEY WORD : @ 지혜 어린아이 아들 짐 멍에
 성경구절 : 마11:25~30
 관련구절 : 눅10:21~22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020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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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아버지를 부르시면서 “이렇게 된 일을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였다.

그런데 이 일이 무슨 일인지 누구도 모른다.

그것은 예수님과 그 아버지 사이에 하는 이야기이므로 우리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짐작 하건데 전부는 모르지만 그 중 일부는 새것과 낡은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새로운 것과 낡은 것, 그것을 이 세상에 지혜 있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르게 하고 이 어린아이들에게 알리는 것 감사하다는 것이다.



저는 일평생 학문을 연구한 사람이다.

돈벌이도 못해보았고, 지위도 없고, 사회단체에 관련된 사람도 아니다.

일평생 학문만 하였기에 이세상의 많은 학자들, 그 중에서도 기독교계의 많은 학자들의 글을 접해 보았고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중에 단 한 사람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본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

소위 이세상에서 지혜 있는 자에게 감춘다고 말씀한 그대로 인 것이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내 알기에는 지금까지 예수님에 대해 연구한 대학자들 가운데 정말로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



지난 시간에도 비유로 말하였지만 기독교에 관련된 대학자라는 사람은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첫 번째 그룹은 이 세상에서는 학벌과 공부한 것을 보면 수재나 천재 호칭을 받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 전부가 예수님이 저 세계에서 온 사실, 즉 이 세상에서 난 것이 아니고 저 세상으로부터 난 사실과 예수님이 하신 행적이나 부활한 사실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이다.

왜 부인하는가? 그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저 세계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예수가 한 일도 증명 못하고, 죽은 자를 살렸다 하는 것도 증명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삭제해 버리는데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예수님을 연구하는 것인가?

바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만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그룹은 예수께서 저 세상에서 왔다는 소리도 옳다 하고 예수님이 행 하신 일도 다 믿는다. 그리고 다시 사신 것도 믿는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前의 이스라엘 종교사상도 옳다 하고 사도바울의 말도 옳다 하고 또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의 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모든 말이 다 옳다고 보는 것이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 교회 안에서 만들어낸 교리, 구약성경, 바울의 이야기등등 모두 한 데 섞어서 하나의 잡탕 말처럼 만들어 버렸고, 그 모두가 다 옳다고 믿는 것이다.

그 까닭에 예수님은 덤불 속에 갇혀 버렸고 따라서 그 누구도 예수님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두 그룹 모두 예수님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지혜 있는 사람은 세상지혜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

이와 같은 사람 중에 예수님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참 딱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려고 근본적으로 노력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서 남겨두신 말씀은 그렇게 많지 않다.

빠르게 읽으면 2-3시간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런데도 왜 예수님을 모르는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근본적인 골자는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억지를 부리게 되고 이상한 소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 기독교안에서 많은 학자들이 나왔지만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혹 있었는지는 모르나 나는 지금까지 찾아보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신 말씀이, 이와 같이 지혜 있는 자는 모르게 하고 일부러 모르게 한 것은 아니나 실제로 모르고 있었다. 여기 어린아이에게는 나타내신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 어린아이라는 말의 원어의 뜻은 ‘네피오스’로 젖 먹을 정도의 유아(infants)를 가르키며 예수님이 공급해주는 젖을 먹고 성장할 수 있어서 중생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비유로 말하는 것이다.

여러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중생하지 못하면 어린아이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결국은 예수님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단히 신비 속에 쌓여있는 것이다.

절대로 보통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비밀인 것이다.

예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비에 속해있는 것이다.



지난 시간에도 말했지만 천국은 너희 힘으로 빼앗는다라는 말이 이해되는가?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천국을 빼앗을 수 있는가?

사람의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인 것이다.

또 낙타가 바늘구멍을 나간다고 하는 비유는 어떻게 이해를 할 것인가?

어떤 부자가 와서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질문했을 때 네게 있는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했다.

그것까지는 좋으나 그 뒤 곧 바로 하는 말이 나는 얼마 안 있으면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다 하였다.

그렇다면 그 말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가?

이와 같은 말을 문자 그대로 믿는다라고만 한다면 예수님 말씀의 근원을 전혀 깨닫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하면서 나는 십자가에 죽을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이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아무런 의문이 없이 믿어 질 수 있는가? 

예수님의 말씀은 말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보인다. 

그런데도 분명히 예수께서 하신 말씀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다 위와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이 세상 사람과 접촉해서 말하기 싫기 때문에 적당히 대답한 말도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이혼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였을 때 네 아내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그러나 이 말은 유대인의 옛날 율법에 있는 글이다.

유대인들이 집요하게 질문하기 때문에 너희 율법에 네 아내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대답한 것뿐이지 그 말씀이 천국 가는데 필요한 말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또 하나님의 말도 아닌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한 말씀 가운데서 그 말이 세상 사는데 필요한 말이고 천국 가는데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말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계속해서 하신 말씀이 아버지를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예수다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나와 그 다음에는 특별한 사람 즉 내가 알려준 사람, 밝혀준 사람만이 안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나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뿐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나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그렇다면 예수님은 누구인가?

이제 단적으로 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대리인 이시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게 맡겼다고 표현했듯이 하나님을 대표하는 대리인인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대표자인 것이다.

이런 의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대리인이시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을 알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수님은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알아보자.

예수님이 왜 이 세상에 오셨을까?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 온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근본 창조의 원리에 의해서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게 되어 있다. 이것도 알아야 한다.

근본 원리는 인간이 하나님을 모르게 되어 있는 기회를 타고 천국에서 실각한 후 이 세상에 내려온 많은 神들이 제각기 자기들이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한 것이다.

인간들이 본래 하나님을 알 수 있다면 이 세상의 얼빠진 神들이 내가 하나님이다 이와 같은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지혜로,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브라마神도 내가 하나님이라 하였고, 여호와神, 제우스神, 알라神 모두가 자기들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제 그와 같은 神들이 하나님과 같은가?

성경에 나오는 여호와神을 보자.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했는데 여호와는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 집에서 여러 날을 함께 지냈고 또 벧엘에서는 야곱과 씨름을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神이 어떤 개인과 씨름이나 하고 있었다면 과연 하나님으로 볼 수 있는가?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오늘날 예수님을 여호와神의 독생자로 본 까닭에 이 神이 격상되어 하늘 꼭대기에 있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그러나 예수님 오시기전의 기록을 자세히 보면 어떻게 저와 같은 神이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반문할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려고 온 것이다.

하나님은 알리려 해도 말만 가지고는 하나님을 인간들에게 설명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천국의 말을 인간들에게 해 보아야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이런 말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네게 있는 것을 모두 팔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그리고 나는 며칠 후에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말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이세상말로는 알릴 수가 없는 것이다. 설명할 도리가 적절치 못한 것이다.

더군다나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아람어인데 이 말은 히브리어와 비슷하다.

그런데 이 히브리말은 매우 미숙한 언어이다.

이런 미숙한 언어를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 세상사람들이 모르니까 히브리어라 하면 신성한 언어이고 고상한 언어처럼 생각하지만 저는 몇 십 년을 두고 연구한 결과를 보면 완전히 미성숙한 언어라고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진리를 표현할 수 없는 말인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하나님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이 세상말로는 부족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행동으로 하나님을 표현해 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자신의 행적 자체는 사람의 행적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신 것이다.

예수께서 내 안에 하나님이 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그는 하나님의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을 본 사람은,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완전히 아는 것은 저 세계에 가서나 가능한 일인 것이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잘한다, 지식 있다 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겠는가?

역사를 전공했다 해서, 아니면 최신 과학기술지식을 갖는다 해서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겠는가?

이 세상의 어떤 지식으로도 하나님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인간들이 깨달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가지고 어떻게 보면 연극과 같이 그런 일을 해가면서 까지 예수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해준 것이다.

이것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인간으로 하여금 영생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만일에 예수님이 오지 않았더라면 우리 인류는 영원히 희망이 없는 존재였던 것이다.

인류가 아무리 노력해보아야, 인공위성을 타고 밖으로 탈출한다 해도 기껏 태양계 내에서 가능할 뿐이다.

저 목성, 토성까지 간다 해도 그것은 온 우주에 비하면 한낱 어린아이 장난감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 지구 근처에서 무엇을 안다고 해 보아야 그것이 하나님을 아는데 조금도 도움이 안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비로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십자가의 길 바로 그 길이 영생의 세계로 통하는 길인 것이다.

특수한 인간들로 하여금 저 세계로 갈 수 있도록 배려된 길인 것이다.



셋째로는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왔겠는가?

그것은 이 세상에 왔던 많은 실추한 神들이 제각각 창조주 하나님 행세를 해왔던 그들의 죄상을 결정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이제 저들은 핑계를 말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들이 하나님을 알 수 없는 그 기회를 틈타서 내가 하나님이라고 거짓을 말한 것이다.

여호와도 내가 하나님이라 하였고, 알라神 도, 브라마神 , 제우스神도 모두 창조주처럼 행세한 것이다.

이런 神들의 죄상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적격하게 틀림없이 나타나고 파악되어 기록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다시 이 세상의 잡神들이 핑계를 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이 세가지이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런고로 예수님을 알아야만 하나님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예수님이 만들어 놓은 길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저 세계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의 잡神들을 처리해 두는 것 역시 예수님인 것이다.

이제 예수님을 어떻게 알겠는가?

아는 방법은 예수님과 같은 공동의 멍에를 메어야 한다.

예수님과 같이 일을 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믿는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함께 일을 해봐야 알 수 있으며 그때에 비로서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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