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7-31 18:58
설교제목 :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설교일자 : 1987.08.30
 KEY WORD : @ 증언 참 보내신이 아버지
 성경구절 : 요08:13~19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07  



13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이 스스로 자신에 대하여 증언하니, 당신의 증언은 참되지 못하오."

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비록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내 증언은 참되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15 너희는 사람이 정한 기준을 따라 심판한다.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16 그러나 내가 심판하면 내 심판은 참되다. 그것은,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17 너희의 율법에도 기록하기를 '두 사람이 증언하면 참되다' 하였다.

18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증언하는 사람이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에 대하여 증언하여 주신다."

19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에 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나도 모르고, 나의 아버지도 모른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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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너희가 나를 모르기 때문에 나를 보내신 아버지인 하나님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예수님이 어디에 오셨는가? 이스라엘 나라에 오셨다.

예수가 오셨던 이스라엘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종교적인 교육도 받았고 여러모로 그들의 민족신(神)을 섬기려고 한 백성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았고 예수님에게 배웠고 예수께서 행하신 일도 보았다.

떡 다섯 덩이로 오천 명을 먹인 사건을 보았고 디베리아 호수의 물위를 걸어가는 것도 본 것이다.

그런데도 예수께서 분명히 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여러분 이상하지 않은가?

예수님을 직접 보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직접 보았으며 그와 함께 걸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거생활도 같이 했는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 기이한 일이 있다면 이보다 더 큰 기이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직접 말씀을 듣고 배웠고 또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그가 행하신 일을 지켜보았다.

그 일들이 보통 일이었는가?

떡 다섯 덩이로 많은 사람을 먹인 것을 보았고 그 현장에서 함께 있었는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모두들 도망갔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저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 

예수님을 보고 그의 행하신 일을 눈으로 보고 그와 함께 식사도 하며 같이 지냈는데 그래도 예수님을 몰랐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았는가? 아니면 예수님에게 직접 배웠는가? 

또는 예수님의 행적을 직접 보았는가? 못 보았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을 알겠는가?

그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련해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을 보고도 모르고 그의 말을 듣고도 모르고 그의 행한 행적을 직접 보고도 몰랐는데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알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이 하늘로 돌아 가신 후 이 천년 동안에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있었는지 나는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발견하지 못하고 숨겨져 있었던 자가 혹 있었는지 모르지만 역사에 나타난 사람으로는 예수님을 안 사람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오늘날 교회가 이렇게 분열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의 말씀은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세상에 사는 동안의 말씀과 구원을 위한 말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것을 혼돈하면 안된다.

세상에 사는 동안에 필요한 이야기를 구원에 대한 이야기로 파악하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여러분,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까지 가주고 속옷을 달라거든 겉옷까지 벗어주라."고 하신 말씀은 구원과 천국에 대한 말씀은 아니다.

세상 사는 동안에 그렇게 하라는 그런 말씀이다.

이 말씀은 대화를 하시는 도중에 하신 말씀인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까지 가주는 힘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이다.



힘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물리적 힘과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힘이다.

소위 물리적 힘은 없다 해도 정신적 힘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천국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 말은 너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그렇게 하라 그런 말씀이다.

하나님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것과는 다르다.



오늘 아침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말은 예수님을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예수께서 하신 말씀 속에 방법이 있다.

마태복음7:7절에 보면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알 수 있는가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마태 7:7(구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교회에 헌금을 많이 낸다고 예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믿는다고 기도만 하고 구하기만 한다고 예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예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찾아야 된다.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 앞에 있는 문을 자꾸 두드려야 한다.

그래야 그 문을 열어줄 것이 아닌가?

다음에는 구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여건을 갖추지 않으면 예수님을 절대로 알 수가 없다.

무슨 귀신을 통해서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서는 죽는 날까지 예수님을 모를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으라 하셨는데 무엇을 찾는가? 

예수님을 알기 위해 찾는 것이다.

문을 두드려야 된다. 

두드리는 위치나 방법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었으니 두드리고 찾고 구해야 된다.

가만히 앉아서 예수님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기도를 한다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야 한다.

또 기도를 하면 반드시 응답을 얻도록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찾으라 한 것이다.

기도를 할 때 예수님이 들어주는 기도를 해야 하고 또 예수님이 기도를 들어주는 경험을 가져야 된다.

옛날 사도바울의 고린도 후서를 보면 내가 아무리 기도를 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안 들어 주시는 기도를 왜 하는가?

기도는 중얼거리지 말고 항시 머릿속에 명상을 하면서 하나님의 계시가 자기 머릿속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너희는 심령이 청결하면(pure) 신(神)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심령이 청결하고 문을 두드리고 찾고 구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이 왔다 간 이후로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적어 감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문을 두드리고 찾고 구하는 사람을 원하고 계신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에 대하여 아는 방법을 우리에게 이렇게 지시해 주신 것이다.



나는 수 십년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있지만 내게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제대로 질문한 사람을 볼 수가 없었다.

그것은 두드리는 사람이 드물다는 증거이다.

내가 보기에는 성경은 공부하면 할수록 거의 전부가 의문투성이인데 왜 질문이 없는지 이상할 뿐이다.

여러분, 예수님이 올 때 이 땅은 어떤 세계였는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스라엘 그 세계는 어떤 세계였는가?

하나님을 잘 아는 세계였는가? 아니면 천국과 같은 세계였는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 세계는 다른 신(神)이 득세하는 세계였던 것이다.

예수님을 잡아 죽일 수 있는 그런 사회 환경에 예수님께서 오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온 것은 이 세상 가운데 천당과 같은 그런 세상을 보여주시려고 온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다른 신(神)이 주관하고 있었고 주인 노릇하고 있었으며 모든 상황이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상태가 되어있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깨닫을 수 없는 암흑 같은 그런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남긴 몇 마디 말씀이 어디에 있을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를 보내신 것 같은 환경이라면 오늘날 예수님의 말씀이 어떤 환경 가운데 있을까? 

금강석과 같은 옥함에 담겨있을까?

예수님 자신이 공생애를 보내신 그 사회가 암흑과 같은 사회이었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옥으로 만든 함에 들어있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먼지투성이이고 흙투성이고 암흑과 같은 환경하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있음을 알아야 된다.

오늘날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있는 곳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의 그 환경보다 더 나쁜 곳에 들어있다는 그런 뜻이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말씀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거짓 신의 말들과 혼합된 성경책 속에 있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그곳에서 예수님의 말씀만 잘 선별하여 깨달어야 한다.

만약에 예수님 말씀이 옥함에 들어 있다면 하나씩 끄집어 내어 보면서 무조건 믿어도 좋겠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때 이 세상 신이 지배하는 환경 하에서 공생애를 보내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말씀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거짓 신의 말들과 혼합된 성경책에 들어있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 성경 책 속에서 예수님의 말을 어떻게 찾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내 힘으로 안 되므로 보혜사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여러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본인의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노력 없이는 결코 예수님을 알 수가 없다.

믿는다는 것으로만 예수님을 깨달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발견하는 것이다.

또 성경 책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선별해 내야 하는 것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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