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8-10 08:46
설교제목 : 하나님을 아는일(1)
 설교일자 : 1989.10.15
 KEY WORD : @ 베데스다 38년 안식일 자리
 성경구절 : 요05:01~24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64  


0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0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0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0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0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0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0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0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0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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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유대인들로부터 미움을 삿고 그 이유로 인하여 죽음까지 당한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은 고의적으로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



안식일(Sabbath)은 무슨 날인가? 

여호와神이 천지를 창조하고 쉬는 날로 나온다. 

따라서 내가 6일동안 천지를 창조하고 쉬는 날이므로 거룩한 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기념하기 위해서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기념하는 날이므로 성스럽게 보내야 한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그 안식일을 성스럽게 보내고 쉬어야 한다는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게 만들어 버렸다. 

내 아버지는 지금도, 지금까지 일하신다 하신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일하므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일이 멈춰지면 즉 쉰다면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이 없으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우주도 마찬가지이다.  

일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쉰다면 이 우주도 없어져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천지를 여호와가 6일동안 만들고 7일째 쉬었다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쉰다면, 정지하면, 일하지 않는다면 이세상의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리이시고 생명이시다.

생명이 쉰다면 죽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 인체도 잠시도 쉴 수 없는 것이다.  쉬면 죽는 것이다. 

우리는 자는 것을 가지고 쉬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잘 때 호흡도, 혈액순환도 잘 되어야 하고 소화작용도 활발히 되어야 하는 것이다. 

생명체는 잠시도 쉬거나 정지가 없는 것이다.

 

 

오늘 여기에서 예수께서는 내아버지는 너희(이스라엘사람)가 믿는 神은 아니다라고 단적으로 말해주었다. 

지금까지 내 아버지는 쉬는 날이 없었다고 하신 것이다. 

또 실제로 쉬면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생명체이기 때문인다.  생명의 소유자이기 때문인 것이다. 

쉬면 생명체는 죽는다.  그런고로 여기에서 이 한마디가 얼마나 명확한 인식을 주었는가 생각해야 한다. 

예수께서 왜 안식일에 쉬지 않고 일을 하는가 질문 받았을 때 내 아버지는 쉬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따라서 나도 일한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하루도 쉰 일이 없는 것이다. 

안식일날도 일하신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하여 순간도 쉬지 않으셨다. 

그는 하늘에 계실 때에도 쉬지 않았겠지만 이 땅에 내려와서도 쉬지않은 것이다. 

쉬지 않고 일한다 하는 것은 살아있음을 나타낸다. 

만약 쉰다면 그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중요한 일은 예수님을 깨닫는 일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내 아버지는 지금까지 쉰 일이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오늘날까지도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었다는 神의 아들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이 기독교의 현실이다. 

이 은산교회에서만 예수님은 여호와神의 아들이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 하나님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하나님을 직접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여러분 한번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공부를 해서 몇십년간 세상지식을 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것 투성이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지식을 아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공부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이 사실인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우리 인간이 기도한다고 해서 매일 하나님 하나님 한다 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겠는가?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을 직접 알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한 것이 바로 거짓말인 것이다.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이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이세상에 오심으로써 인간과 인간 사이에 어느 정도 아는 것이 성립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기를 가르친 것이다. 

현재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천년 전의 그의 말씀이, 그의 교훈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남겨져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이 말씀을 철저히 규명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아버지를 어느정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하셨다. 

그것은 바로 같다는 말인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을 정확히 안다고 하면 하나님은 자연히 뒤따라 알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이기 때문에 우선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 여기 이 말도 예수께서 안식일을 무시하고 멸시해 버리신 것이다. 

안식일을 무시했다는 것을 간단히 생각할 문제인가?

예수님이 안식일을 무시했다면 그 배후가 얼마나 중대한 것인가? 

안식일은 조금전에도 말했듯이 여호와神이 창설한 날이다. 

여호와가 6일간 천지를 창조하고 7일째되는날 쉬었다는 것이다. 

기념으로 쉰 날이므로 거룩한 날이다. 

누구든 이날 일하면 안된다고 못박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안식일이라 하는 것은 여호와 내가 창조주이다 그런 말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날을 무시하고 일한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여호와에게 너는 창조주가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내 아버지창조주는 지금도 일하신다 쉬지않았다.

 즉 창조주는 쉴 수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아는 것 그것이 간단한 것이라도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요즈음 세계각국의 종교가 전부 형식주의에 빠졌다. 

카톨릭에서 성체대회를 한다.  기독교에서 성찬예식을 한다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예수께서 내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 하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고 해서 포도주를 마시고 빵을 잘라먹고 하면서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매일같이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되는 것이지 일년에 한번 정도 이런 의식을 치른다고 예수님을 먹는 것이 되겠는가? 

이런 의식을 치른다 하는 것은 평소에는 예수께서 주는 떡을 안 먹는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러분 사람 속에 덜되어 먹은 지식이 있으면 이것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깨달을 수 없다. 

예를 들면 세례요한이라 하는 사람은 예수로부터 여인이 낳은자중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칭찬을 받았던 인간인데 그는 예수님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가 자기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보여주었으나 끝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했는데 실제로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누구로부터 세례를 받을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의미로 세례를 받았겠는가? 

세례라 하는 것은 유대종교 의식에서는 없었고 그것은 페르시아나 바벨론 종교의식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세례요한이 나타나서 이스라엘에 메시아가 나오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과거를 새롭게 해야 한다. 

과거를 씻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세례를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요한복음서 에서는 세례를 받지 않았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메시아가 아니다 그런 이야기인 것이다. 

세례요한은 오직 예수님을 로고스로 입증하는 증언자로서 그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 .

예수님은 비둘기를 자기 머리위에 놓으면서” 나는 요나다”.라고 말씀하셨다.  

요나의 운명을 가진 불쌍한 사람이다.  그래도 세례요한은 끝까지 예수님을 몰랐다.  왜 몰랐을까? 

그는 자기 민족神이 머리속에 철저하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여러분 이세상의 지식, 즉, 철학, 종교, 과학 그와 같은 것이 머리 속에 들어있으면 또한 이것을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있으면 영원히 예수님을 몰라보게 된다. 

세례요한은 여자가 낳은자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없었다고 칭찬받을 정도로 인간 중에 훌륭한 자였으나 그에게는 여호와 민족 신이 머리 속에 꽉 차있어서 예수님이 이해되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도 이 세상의 사상, 지식, 종교 이런 것으로 내 머리가 점령 당하고 있으면 절대로 예수님을 깨달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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