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6-09-19 08:23
설교제목 : 천국에 갈수 있는 사람
 설교일자 : 1988.06.12
 KEY WORD : @ 주여 천국 아버지 뜻
 성경구절 : 마07:21~27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69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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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주여 하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주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일부만 갈 수 있다 한 것이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한 사람만이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주여 주여 하는 사람 가운데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제 자랑을 거짓말로 예수님 앞에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가지고 소신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이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기적도 행하였고 큰 능력도 보였고 많은 사업을 행했습니다라며 예수님 앞에서 대담하게 장담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 앞이 아니고 예수님 앞에서 장담하여 말하는 것이다.

내가 당신의 이름으로 소경도 고쳤고, 죽은 사람도 살렸고, 사회 사업도 하였고 교육 사업도 많이 했고 여러 가지로 떠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모른다. 나는 너희를 모른다. 악한 자들아 물러가라 끝을 내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주여 주여 하는 그룹 가운데 어느 쪽에 속해 있는가 반성해 보아야 한다.



본래 신앙이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종교 집단이나 개인이거나 간에 신앙이란 주관성이 있다.

자기 주관이 있고 종교 계파간에 주관이 명백하게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만해도 기독교의 교파가 수없이 많다.

이 모든 교파들이 다 자기주관이 있으며 또 그 주관을 옳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같은 교단 내에서도 개인에 따라 주관이 각기 조금씩 다른 것이다.

이렇게 믿는 것이 옳다 저렇게 믿는 것이 틀렸다. 각 교단이 자기들이 믿는 방법이 옳다고 보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주관을 다 모으면 몇 천 몇 만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주관을 가지고 천국 간다 하면 그 천국이 도대체 몇 천 몇 만개가 되어야 하는가?

그러나 천국은 하나이다.

이렇게 믿음과 신앙이란 자기주관 위에 서 있고 심리학적으로 보면 믿음은 자기 주관을 떠나서 성립이 안 된다.

오늘 본문에서도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다.

내가 당신의 이름으로 기적도 행하였고 능력도 보여주었고 사업도 하였고 이것이 다 자기주관이다.

이런 자기주관이 예수님 앞에 통하는가?



나는 신앙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바울은 이 신앙을 첫 출발점으로 보고 신앙에서 출발하여 신앙으로 돌아온다 하여 무엇이든지 의심치 않고 믿으면 그 결과라는 열매가 된다고 지금까지 2천년동안 사람을 속여온 것이다.

여기에서 예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자기주관대로 말하니까 나는 모른다 하신 것이다.

진리나 구원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뿐이다.

이 세상의 교단, 각 종파, 개인들이 각기 자기주관을 가지고 천국에 가겠다고 그래 보아야 그 천국이 사람의 주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우리 믿는 사람이 천국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내가 천국의 길을 따라 가야 한다.

천국의 뜻을 따르고 천국의 목적을 따라야 한다.

천국이 나를 따라 오라 그렇게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주여 주여 하는 사람 중에 일부는 들어갈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안 된다.

안 되는 사람가운데 특별히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기적도 행하고 봉사도 했고 자랑하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외치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는 빛이요 길이요 생명이다 말했지만 빛은 무슨 빛이며 진리는 무슨 진리인가? 생명은 어떤 생명인가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그런고로 제멋대로 예수님이 말씀한 진리는 이런 것이다. 자기 주관을 세워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큰 문제이다.

왜 예수께서 진리라 하는 진리의 그 내용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나도 이 문제에 관하여 상당히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그것을 당연한 것이다.

그 당시 그 진리를 설명해 보아야 알아들을 사람도 없었다.

그런고로 말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만약 말을 했더라면 그것이 오늘날 당연히 조작되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이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가 예수께서 백부장인 로마장교의 종의 병을 고쳐주는 대목이 나온다.

이때 예수께서 그 집에 가는 도중에 그 백부장인 로마 장교는 예수께 굳이 집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며 말씀 한마디만 해 주어도 나을 것이다 말한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에서는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나를 이 만큼 인식한 이스라엘 사람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재래의 종교관념이 있기 때문에 좀처럼 새로운 진리가 들어가지 못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내려가 보면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는가 하면 동과 서에서 많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식탁(table)을 같이할 것이다. 그런 기록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는 것이다.

천국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가정집이 아니다.

이스라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이렇게 천국이라는 것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주관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써넣은 것이다.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 삽입 된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온 세계 기독교의 부활관 이기도 하다.



원래 구약에는 부활관이 없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교인들 중에 바리새파와 사두개파가 있었는데 사두개파는 부활이 없다 주장한 교파인 것이다.

바리새 교인들이 원래 구약에 없던 부활사상을 만든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의 부활관이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유대교인들이 생각하는 부활사상은 부활이 있으되 유대인만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유대인들만 부활하고 다른 종족은 부활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여러분 유대인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는가?

히브리 말로 ‘꼴’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새끼동물이란 말인데 이스라엘 백성 외에 다른 백성의 머리를 ‘꼴’이라 보는 것이다. 

개 돼지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머리가 유대인만큼 좋은 종족은 없고 따라서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 즉 이방인들은 개 돼지와 같은 동물로 취급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개 돼지가 무슨 부활이 있겠는가?



내가 지난주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예수님의 말씀에 때가 묻어 있음으로 이 때를 씻어내어야 예수님을 바로 보고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말했지만 그 진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 안 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진리가 무엇이다 말을 해 보아도 알아들을 사람이 없고 또 오늘날 그 말이 완전히 조작되고 변형되어 오리려 예수님을 영원히 바로 찾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 것이다.

단 지금은 예수님이 말씀하지 않은 그 진리의 내용을 우리들에게 다시 영적으로 가르쳐 주도록 되어 있다.

그것을 분명히 우리들에게 약속한 것이다.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줄 터인데 가르쳐 준 것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서 가능한 범위를 우리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알아내어야 하고 받아보아야 한다.



천국이라는 것은, 부활세계라 하는 것은 예수님 이후에 있는 세계이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생긴 것이다.

천국은 예수님 전에는 없었다.

이전 주일에도 말했듯이 천국이 가까워 왔다 하는 것은 아직 천국이 없다라는 말이다.

이제 얼마 안가면 천국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을 하고 약 일년반 후에 이 땅을 떠나 천국에 간 것이다.

예수님이 저 세계로 간 그 후부터 비로서 천국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워 왔다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은 예수님이 만든 나라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천국에 가는데 있어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의 뜻을 알아야 되느니라 그 뜻이란 아버지의 사상, 내용, 아버지의 생명, 모든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 말을 들으면 겁이 난다.

우리 인간들이 지금까지 전부 자기 주관으로 믿는다고 하면서 지내 왔는데 아버지의 뜻을 어떻게 안단 말인가?

그런고로 천국에 가는 진리는 객관성을 가져야 한다. 주관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신앙이란 언제나 주관이 따라 다니는데 그것이 우리의 객관성을 무디게 한다.

천국을 가려면 객관성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되는가?

지난 주일에도 말했듯이 회개를 하란 것이다.

그것도 역시 방향전환인데 주관성에서 객관성으로 변경하라 그런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객관성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하면 증명이다.

증거를 필요로 한다.

예수님의 진리가 거짓인가 참인가 이것도 증명을 해야 한다.

내 마음에 확고한 증거가 생겨야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틀림없다 하는 증거를 가지면 믿음은 스스로 생기는 것이다. 안 믿으려 해도 믿어진다.



옛날 갈릴레오가 지구가 태양을 돈다 말한 것으로 로마 교회의 법정에 섰다.

재판관 앞에서는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구가 돌지 않는다 말했지만 그 법정을 나서면서 다시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 하고 자기의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

자기의 믿음이 변경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발견하는데는 어디까지나 과학적 사색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객관성이다.

예수님의 말이 옳은가? 확고한 진리라는 것을 믿지 말고 인식하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증명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논리적으로 이것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에는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증거를 얻으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자에게도 증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이 산을 움직여 저 바다에 넣을 수 있는 능력도 너희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제일 주요한 것이 예수님의 길인데 이 길을 모든 종교 집단이 주관성을 갖고 찾으려 한다.

그러나 주관성을 갖고 찾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주관성을 갖고 찾으려 하면 오늘 성경에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이다.

내가 당신의 이름으로 무엇을 했고 무엇도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른다 한 것이다.

그런고로 우리들이 모든 것을 객관성을 가지고 증거 위주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이란 것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 신앙중의 믿음이란 씨가 아니다.

믿음은 씨가 아니고 열매라야 한다. 열매의 믿음이어야 한다.

씨의 믿음이란 위험하다.

믿음에서 출발해서 믿음으로 끝난다.

이것은 말은 쉽지만 위험하다.

자기의 주관을 갖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나 믿음은 열매로서의, 결과로서의 믿음이 생긴다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요하다.

그런고로 열매의 신앙을 가져야지 씨앗의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가 여기서 아버지의 뜻대로 해야 된다 하였는데 아버지의 뜻을 알고 따르려면 첫째로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분 조금 노력하는 신자가 되십시오.

인간은 시간이 짧다.

이 짧은 시간에 가만히 있다면 희망이 없다.

세상일에만 정신을 팔지 말고 아버지의 뜻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음에는 방향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의 방향을 따라야지 제멋대로 이길 저길 따라다니다가는 예수님의 길을 잃기 쉽다.

그 다음에 저 세계를 갈려면, 아버지의 뜻을 알려면 속도(velocity)를 가져야 한다.

말만하고 있으면 안 된다.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그런고로 우리들은 스스로 속도(speed)를 내야 한다.

그리고는 언제나 시간을 아껴야 한다.



시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었다.

특정인의 소유가 아니다.

이 시간을 잘 이용하는가 안 하는가 자신에게 달렸다.

우리는 천국 가는데 얼마 되지 않는 이 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결단이 있어야 한다.

신자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 결단은

내 생명이라도 내던지는 내 오른손이라도 찍어 내버리는 결단성인 것이다.

방향이 정해지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와 같이 천국을 가는데 몇 가지의 여건을 절대로 잊지 말자 인생은 짧다.

이제 시간이 조금더 가면 내 능력은 저하된다. 육체는 낡아서 쓸모가 없어진다.

그 전에 내 모든 사고력과 능력, 이 모든 것을 적절히 이용해서 천국 가는데 저축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데도 돈이 필요하고 저축하듯이 천국 가는데 내 소유를 저축해야 한다.



백천(白泉) 김준식

(P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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