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7-07-14 19:08
설교제목 : 하나님의 법과 유대인들의 법
 설교일자 : 1980.11.23
 KEY WORD : @@ 간음 음욕 이혼 증서 음행 맹세
 성경구절 : 마05:27~48
 관련구절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75  


27 "'간음하지 말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하였다.

29 네 오른 눈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빼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다.

30 또 네 오른손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더 낫다."

31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는 사람은 그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사람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또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음하는 것이다."

33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너는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하고, 네가 맹세한 것은 그대로 주님께 지켜야 한다' 한 것을, 너희는 또한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발을 놓으시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게 하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너를 걸어 고소하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너더러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 주어라.

42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아라."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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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과거에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법, 즉 여호와로부터 받은 법과 자기가 말하는 하나님의 법을 비교대조를 해서 말해준 것이 있다.
오늘 여기 마태복음 5: 27~ 48절까지도 여기에 해당된다.



첫째는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을 범했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음욕을 품었지마는 실제로 간음죄를 범하지 않았으면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마음으로 번역이 되었는데 이것은 원어로는 ‘카르디아’로 중심, 핵심이라는 말이다.
인간의 핵심 속에서 그런 음욕을 품었으면 이것은 간음을 범한 것이다. 
단지 육체적으로 간음을 했느니 안했느니 하는 것은 그의 영혼하고, 심령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
그 심령 속에 음행의 생각을 가졌더라면, 법과 이치와 진리를 어겨서 동물과 같이 덮어놓고 야욕을 품었다 하면, 그것은 자기 자신의 핵심이 이미 죄를 범한 것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런 것을 잘 모를 것입니다마는, 마음속에 가지는 이 음욕, 다시 말하면 이성을 보고 덮어놓고  음욕을 가지는 것은 더러운 증오나 살인하고 꼭 같다.
그래서 예수께서 마음에, 중심에, 핵심에 음욕을 품은 것은 이미 간음을 범한 것이라고 말하셨다.
다시 말하면, 이 음욕 행위는 상대방을 극히 증오하거나 살인하는 거와 마찬가지다.
또한  이 음욕을 품는다 하는 것은 자기 자아를 죽이는 독사와 같은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이다.



이 음욕은 이혼의  알맹이와 같은 것이다.
이 음욕의 씨가 자라면 이혼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신명기 24장 1절부터 4절에 보면, 여자에게 글자 한 자만 써주고 이 여자는 내게 속한 여자가 아니다 이렇게 말만 해버리면 간단히 그 여자를 내 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 헌법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음행 이외에는 절대로 이혼 못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혼인의 원칙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19장3절부터 8절에 보면 그 말씀이 쓰여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여기서 하신 말씀은 이혼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지 거기다 간음이라는 예외를 말씀해 준 것 같지마는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
이 간음이라 하는 자체가  결혼 행위를 파기했기 때문에 이미 간음 됐으면 그것은 부부간이 안 되는 것이다.
결혼이 파기됐기 때문에 이혼해도 괜찮다 하는 말이지 그 외에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명기24:1~4("남녀가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 남편이 아내에게서 수치스러운 일을 발견하여 아내와 같이 살 마음이 없을 때에는, 아내에게 이혼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그 둘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그 여자와 결혼한 둘째 남편이 죽었을 경우에는,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번째 남편은 그를 다시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은 주님 앞에서 역겨운 일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을 죄로 물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마태19:2~7(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거기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그를 시험하려고 물었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는 것과,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서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신 것을, 너희는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까?")



제가 본래 이 구약을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이지만 유대인들의 율법은  세계 어느 나라 법에 비교를 하든지 간에 가장 떨어지는 가장  졸렬하고 유치한 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대전통편이라고 하는 그런 법률 책이 있다.
그 법률 책에는 이혼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거기는 칠거지악이라고 돼있는데, 이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조건가운데는 
첫째로 아내가 부모를 순종하지 않았을 때,
다음에는 자식이 없었을 때,
다음에는 여자가 질투를 할 때 이혼할 수가 있다.
다음에는 아주 몹쓸 악질 병이 있을 때,
또 그 다음에는 여자가 말이 많으면, 말썽이 많으면 이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일곱 가지 정도가 있지 않으면 이혼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여호와가 모세를 통해 준 법에는 무조건적이다. 
이유가 있었건 없었건 살다가 살기 싫으면 종잇장에다가 글 한 줄 써서는 너 가라고 하면 무조건 가야 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께서 가르친 하나님의 법과 이런 법을 한데 합쳐서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정해서 이렇게 교인들에게 강요를 하고 있는 커다란 잘못이라고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여기 말씀하시기를 이혼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러분 이혼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확립되면 따라서 결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한 번 하면 절대 불가능인데, 불가능의 길, 일생에 한 번 하는 일을 간단히 할 수 있느냐 그것이다.
미국의 예를 보면 적어도 40%이상이 이혼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소위 외국에 선교사를 보낸다고 하는 그들이 이혼하기를 예사로 여기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면 예수님의 말씀을 모르고 있는 까닭에, 예수님의 말씀과 옛날 유대인들이 가지고 오던 그 말을 같은 레벨에다가 놔두고 같은 말씀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혼을 절대 못한다 하는 것은 결혼의 중대성을 말하는 것이다.
확실히 말하지만 하나님이 사람에게 은총을 주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 한 것은 결혼생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결혼을 함부로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배척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통해 하는 것인데, 결혼생활을 통해서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간단히 종이쪽지 한 장으로 너는 가라 하면 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하는 법은 땅 위에 있는 전 인류가 가진 법 중에 가장 악질적인 법이다.
또한 이것은 여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법이다.
종이에다 글 한 줄 써서 마음대로 내 쫓을 수 있는 법과 결혼의 중대성을 말해준 예수님의 말씀을 동일시하는 현대 세계 기독교회의 문제야 말로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다음에 예수께서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다.
여기 이 맹세에 대한 문제는 민수기 30장 2절, 신명기 23장 21절 등 여러 군데에 기록돼있다.
그런데 성경에 주께 맹세하면에서 주란 말은  잘못 된것으로 여호와께 맹세하면이란 뜻이다.
유대인이나 어느 나라 사람이나 인간이라 하는 것은 본래 신실성이 없기 때문에 서로 인간이 인간을 잘 믿지 못한다.
그래서 믿게 하기 위해서는 맹세를 합니다.
사람들이 무슨 현수막을 들고 다니며 결사반대란 소릴 쓰는 거 봤는데, 함부로 결사란 말을 하면 안된다.
또 어떤 사람은 내가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용납 못하겠다는 등,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하는 까닭에 예수께서는 맹세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민수기30:2("남자가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맹세하여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한 말을 어겨서는 안 된다. 그는 입으로 한 말을 다 지켜야 한다.)


신명기23:21(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야 합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반드시 그것을 당신들에게 요구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미루는 것은 당신들에게 죄가 됩니다.)



여기 유대인들 가운데 맹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는 절대로 지켜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보통 맹세를 한 것도 잘 지키지 못하는 수가 있지마는, 그러나 여호와를 두고 맹세를 하는 것은 절대로 지켜야 된다는 그 말이다.
여기 오늘 주를 두고 맹세를 한다는 그 말은 구약 원문에는 여호와를 두고 맹세를 한 것은 절대로 지켜야 된다는 그런 뜻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맹세는 하면 안 된다 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면 하늘을 두고 맹세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보좌라 그랬지만 하나님이란 말이 아니다. 
신의 보좌라는 것이며 이는 여호와의 보좌란 말이다. 
그러니까 하늘은 여호와 신의 보좌요 또한 땅은 신의 발등상이다. 
그러니까 유대나라의 땅은 여호와 신의 발등산이요 이 공중은 여호와 신의 의자다 그런 뜻이다.


 


이 원어의 뜻은 거룩하게 번역하느라고 보좌라고 했지마는 실제로 의자란 뜻이다.
그러므로  공중은 너희들이 섬기는 여호와 신의 의자요,  또한 유대 땅은 여호와 신의 발을 놓는곳이다 그런 말이다.
그러니까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너희 신을 두고 맹세하면 안 된다.
너희 신이 앉아있는 이 자릴 두고 맹세를 하면 안 된다는 그런 뜻이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보고 맹세를 해봐야 사람이 여호와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털을 두고도 맹세를 하지 말라는 것은 네 머리칼 하나도 희게 할 수 있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예수께서 맹세하지 말라 했느냐면 사람의 능력 가운데는 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이렇게 돼있는데, 원어가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두 번 겹쳐있어 이렇게 번역을 한 모양인데 이것은 이것을 영어로 말하면 예스라고 할 수 있는 말이 겹쳐 쓰여 있고, 아니란 말이 겹쳐 쓰여 있다.
그래서  그대로 번역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이 말은 원어로 ‘나이 나이 우 우’ 이렇게 돼있는데, 이것의 악센트는 전후가 조금 다르다.
확실한 건 예라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란 의미이다.
아니다 아니다 옳다 옳다 그런  말을 하란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무엇이든지 확실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때는 예라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것을 벗어나면 죄다 그런 의미이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자기 혓바닥을 놀려서 옳다고 인정되면 옳다고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고 그 이상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이 한 번  옳은 것이면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끝까지 그르다고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내려가서는 율법 가운데  자기에게 가까운 사람은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는 것이 유대인의 법인데,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은 그렇게 하면 너희들이 세상 사람하고 무슨 차이가 있느냐 그런 뜻이다.
오히려 원수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그를 관용하라 그런 의미이다.
그것을 예로 하는 말이 오른편 뺨을 때리거든 왼편 뺨까지 돌려대고,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 벗어주라 그런 말씀이다.
확실히 여러분한테 말씀해둡니다마는, 이 말씀은 보통사람은 못 지킨다.
이 말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장차 천국의 자녀가 될 수 있지마는 지킬 수 없는 사람은 그냥 이 세상 지구가 망할 때 같이 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 아래 이 말씀은 보통 사람은 이것을 지킬 수 없는 것이다.
나의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이쪽도 때려주시오" 하고 뺨을 돌려댄다든지  나와 같이 오리를 가자하면, “제가 십리까지 가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럴 사람이 유사 이래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이 말씀은 이것은 보통 사람에게 하는 말씀은 아니다.
이 말씀은 천국을 갈 수 있는 사람에게 하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이렇게 하신 이유는 그 아래 가서 바로 해석이 있다.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하늘에 계신아버지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그런 의미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완전무결한 인간이 되어야한다는 말이다.
완전무결한 인간이 되어야만 장차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장차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성도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거의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다니까 그 크기와 내용이 꼭 같단 말말 아니다.
이 원어가 텔레이오스란 말인데, 이것은 끝을 맺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신자는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그 의무를 완수했다는 것이다.
텔레이오스의 텔이란 말은 끝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자기 할일을 다 끝마쳤다는 말이다.



오른편 뺨을 때리면 왼편까지 돌려대라는 것 가운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상대방이 나의 오른편 뺨을 때렸다면 거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내가 잘못해서 맞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나는 잘못이 없는데 상대방이 몰라서, 상대방이 미욱해서 때렸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무슨 문제가 있느냐면 내가 상대방에 대해서 잘못하여 맞아야 될 때에는 한대 더 맞아야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자기 잘못을 철저히 보상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다음에는 나는 온전한데 상대방이 몰라서 나를 때렸다 할 적에는 내가 한 번 더 맞아야만, 즉 오리를 가자거든 한 걸음 더 가야만 상대방의 죄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나로 말미암아서 상대방의 죄악이, 상대방의 잘못이, 상대방의 비위가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상정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여기 어떤 A라고 하는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자를 모르고  뺨을 때렸다면 한 번 더 맞아 줘야만 그 사람의 죄악이, 그 사람의 잘못이 하나님 앞에서 뚜렷이 명백히 드러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장차 심판대에서 변명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그런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대방이 때리려고 할 때에 맞지 않고 피해버렸다고 하면 내 잘못일 경우에는 내 잘못이 판명 안 되는 것이고 상대방의 잘못일 때에는 상대방의 잘못이 판명 안 된다 그런 뜻이다.


 


이 말씀은 무슨 말이냐면 아까 이 말하고 같다.
"나이 나이 우 우"하고 같은 말이다.
즉 다시 말하면 옳은 것은, 정확한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정확하도록 증명을 해야 되고 그른 것은 그르도록 증명을 해야 된다 그런 뜻이다.
그런고로 우리는  상대방과 그런 사건이 생길 때에는 내가 잘못인지 상대방이 잘못인지 시비를 확실히 해두라 그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 눈앞에 보이고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대신에, 예수님 대신에 있는 바에는 내 잘못이든 상대방의 잘못이든 의와 불의를 확실히 하나님 앞에서 가려두어야만 우리가 성도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고 사자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예수께서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를 간다든지 혹은 오른편 뺨을 때리거든 왼편 뺨까지 돌려대라 하는 것은, 즉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이 세상에 서서 하나님의 대변인의 한 사람이 된다는 그런 말씀이다.


 


다음에 이것은 크게 중대한 문제는 아이지만 상대방에 대해서 회개할 기회를 한 번 줘보자 하는 의미이다.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도 그저 가만히 있고, 이북이 남침 해도 가만히 있고 이런 하나님이 어떻게 된 하나님이냐 그런 얘기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세상이 이럴 수가 있느냐 그런 말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걸 하시더라도 시기가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준비가 돼야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때 까지 우리는 성도로서, 하나님의 대역으로서 이 땅위에 있어서, 악한자가 있으면 그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악한자의 시비를 확실히 해두고 혹은 내가 옳았으면 옳은 것을 확실히 해둬야 되는 것이다.
그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이다.
어디까지나 때가 와야만 모든 것의 종말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델레이오스라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내 의무를 완수해라 그런 뜻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대변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비를 악한 자에게도 주고 선한 자에게도 주지 않느냐,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참고 있지 않느냐하는 것을 예로 든 것이지만 기본 원칙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시비곡절을 확실히 해둬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기에 가면 모든 것이 깨끗이 청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말씀은 장차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이다.
이 자격시험에 실패를 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도 장차 천국에는 못 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보통 사람이 지켜지는 건 아니다.
오직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만이 지켜질 수 있는 것을, 억지로 지키려고 해봐야 지킬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를 갈 수 있는 그와 같은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능력의 소유자가 되라 그런 말씀이다.



백천(白泉) 김준식

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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