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교회
 
작성일 : 17-11-28 20:47
설교제목 : 생명의 떡(5)
 설교일자 : 1994.07.17
 KEY WORD : @ 하늘 떡 아버지 영생조상 만나
 성경구절 : 요:0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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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12  


41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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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단적으로 예수님의 질을 우리에게 말해 준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6장 37절에 아버지께서 인도하지 않으면 내게로 올 자가 없다는 것은 인간의 소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버지께서 근본적으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내게로 올 수도 없고 영생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인간이 타고난 천연적인 소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장차 저 세계로 갈 수 있는 것은 소질에 달린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는다, 노력한다고 해서 저 세계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생활형편이라든지 행동은 그 사람의 소질을 표현하는 하나의 열매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지 그것으로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 기독교가 예수님을 믿으면 천당 가고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하는 도깨비 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천국에 갈 수 있는 소질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 세상에서 훈련과 단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서 하신 말씀이 아버지께서 인도하지 않으면 누구도 내게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자기 노력만 가지고는 예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떡은 먹어야 하고 소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떡을 먹고 소화를 못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소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떡은 소화해야 되는 것이지 믿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에 하신 말씀이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생명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는 것을 알아듣게 하기 위하여 재차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하늘에서 오신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하며, 또한 예수님을 전부 다 알 수 없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내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하는 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왔을 때의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와서 우리에게 가르치고 또 행동으로 보여 준 것을 통해서 그의 일부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온 것을 통해 그의 전부를 안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땅위에 온 목적이나 그의 생활 등 모든 것을 철저히 연구하고 알아야 그의 일부라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내 살과 피란 말 자체가 이 세상에 왔을 때의 예수님을 표현한 중요한 말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그의 생활과 말, 가르침을 우리들이 충분히 이해를 해야 하고 알아야 됨을 가르친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줄 것이고 두드리라 그러면 열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서의 예수님을 철저히 연구하고 소화할 때 예수님으로부터 인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 아주 제한적이고 그것도 상당부분 오역되었으며, 예수님이 한 말처럼 첨가되고 수정되었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철저히 규명한다면 예수님과 직접 통화할 수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hint나 지도를 받아 본 일이 있는가를 늘 반성해 보아야합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다.”라는 것은 ‘만나’하고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다 죽었지만 내가 주는 이 떡은 너희 조상들이 먹고 죽은 떡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는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12시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의 기록을 보면 3시에 십자가에 달리고 9시에 운명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는 길게는 1주일도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짧은 시간에 운명했다면 그것은 누가 했는가하면 바로 예수님 자신인 것입니다.
생명을 거치 할 수도 있고 찾을 수도 있는 권한이 예수님에게 있다고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다른 사람이 손 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神이 예수를 죽이려고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그의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 즉, “내신이여 내 신이여 왜 나를 버리십니까?”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번역입니다.
터무니없는 기독교의 교리에 의해 오역된 것입니다.
내가 여러번 얘기 했지만 바른 번역은 “무엇 때문에 나를 이렇게 영광스럽게 합니까?”입니다.
‘사바트’라는 말은 타동사로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뜻이 있고, 자동사로 잠잠하다, 조용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이 말을 내 신이여 왜 나를 보고 잠잠합니까? 아무소리 없습니까? 왜 모른 척 합니까? 이렇게 번역된 것입니다.
이 번역은 어휘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괴롭기 때문에 “왜 나를 버려둡니까?” 이렇게 하소연하는 소리로 조작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온 세계가 그렇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 신이여 내 신이여 왜 나를 버려둡니까?”하는 비겁한 소리를 했다면 나는 오늘부터 예수님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예수님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안중근 같은 사람은 만주의 감옥에서 죽는 순간까지 당당하게 버티며 대담하게 죽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자기 아버지 신을 보고 나를 모른척하는가 하고 비겁한 소리를 했다면 그런 사람을 믿어서 무엇 하겠습니까?
이렇게 번역한 성경책은 오히려 예수님을 모독한 것입니다.
“내 신이여 왜 나를 이토록 영광스럽게 합니까?”하는 소리는 결국 예수님의 지위와 그 입장이 확실히 달라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권한이 예수님 앞에 이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짧은 시간에 자기 목숨을 처리한 것은 그의 고유 권한이며, 이스라엘 신이 예수님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이 세상 인간들에 의해 좌우된다거나 그의 운명이 악신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의 생명이 중단될 수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단체는 예수께서 승천한 후 3개월 후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책은 빠른 것이 예수님이 떠난 후 50년 이상 지난 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미 그 사이에 교회에서는 각종 교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리에 맞도록 성경책이 조작된 것입니다. 
오늘 여기서 “나는 생명의 떡이다.”하신 것은 예수님을 알고 소화를 해야 함을 가르친 것입니다.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떡을 믿어서 어떻게 되겠습니까? 



백천(白泉) 김준식

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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